퍼플섬 핀 버들마편초 꽃 [신안군 제공] 
 퍼플섬 핀 버들마편초 꽃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퍼플섬에서 오는 10일 '퍼플섬 버들마편초꽃 홍보 축제'를 개최한다.

버들마편초는 마편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버들잎처럼 좁은 잎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 ‘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 해서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개화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에 안성맞춤인 꽃이다.

현재 퍼플섬에는 3만9000㎡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2000만 송이의 버들마편초가 만개했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을 몽환적인 아름다움에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퍼플섬 버들마편초 꽃 [신안군 제공] 
 퍼플섬 버들마편초 꽃 [신안군 제공]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보라색의 향연에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퍼플섬에서는 8월 버들마편초 여름 꽃축제, 9월 아스타 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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