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공예관이 새 단장을 하고  개막전으로 '서울시무형문화재 장인전 선보이고 있다.

첫 전시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1호 단청장 양용호의 전시로 625()까지 개최된다. 양용호 장인은 2003928일 서울시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을 무대로 천 여 점의 문화재 단청작업을 해왔는데, 대표적으로 법주사 대웅보전, 쌍계사 대웅전, 조계사 대웅전·일주문, 광화문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단청은 청(), (), (), (), ()의 다섯가지 색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중간색을 만들어 목조건축의 천정이나 기둥 등에 문양을 그려 넣은 것을 말한다. 목조건축의 장식 외에도 조형품, 공예품, 석조건축, 불화 등에 채화한 것도 넓은 의미로 단청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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