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제 1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2022년제 1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8 승마경기장에서 ‘2023년 아시아주니어 승마선수권대회(AEF CUP CSIJ-B, Seoul 2023)’가 오는 17일~18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 개최하며, 국제승마협회의 인정을 받은 국제 공인 대회다.

아시아 지역 8개국 대표 청소년(14∼18세) 42명이 출전한다.

17일에 장애물 단체전과 18일 장애물 개인전이 열린다.

국제승마협회와 아시아승마협회는 주니어 국제대회 유치에 난항을 겪어왔으며, 이에 한국마사회가 지난 2월 대표단을 구성해 아시아승마협회 총회에 참가하며 대회 개최의사를 밝혔다. 이후 1개월 만에 국제승마협회의 승인까지 따내며 대한민국의 아시아주니어 승마선수권대회 유치가 확정됐다. 

한국마사회는 '이 대회를 교두보로 삼아 실력이 검증된 국산 승용마 3두에 대한 해외수출을 기관 최초로 타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마다 이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말산업 발전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대회기간에 맞춰 초·중학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2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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