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까지, 안전한 물놀이 위한 노력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아래 모습 [ 진안군 제공]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아래 모습 [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 운일암반일암 계곡이 26일부터 여름 피서객을 맞는다.

진안군은 26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운일암반일암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피서객 맞이를 위한 관광 편의시설 정비와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마쳤다.

특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 12명, 주차관리 10명, 환경관리 14명도 배치했다.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은 '구름만이 오가고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뿐이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약 90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계곡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물놀이장과 구름다리, 오토캠핑장, 기암괴석을 활용한 볼더링 등으로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올해 운일암반일암 지질탐방로(노적교~무지개다리 구간)를 1.6km 추가 확장했다. 

또한 2024년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물테마공원과 카라반 캠핑장도 조성된다.

한재길 군 관광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운일암반일암을 찾는 관광객에게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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