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 박물관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도는 DMZ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 52선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특하다는 의미의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장소로서 한국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하여 지원해왔다.

올해는 신규 베뉴 15곳을 선정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기존 37곳에서 52곳으로 확대됐다.

DMZ박물관은 지난 2019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 30선에 이어, 2020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 37선, 올해 52선 까지 3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선정된 베뉴에는 3년간 자격이 주어지며,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박귀태 박물관장은 'DMZ박물관만이 제공할 수 있는 분단과 전쟁, 평화와 통일의 상징성을 살리고 관람객 편의시설 및 회의 시설 확충, DMZ 관련 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더 많은 문화행사와 회의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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