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문학길 2코스, 노을신비길 3코스 공개…9월 운영

 여의도 노들섬 노을 [서울시 제공]
 여의도 노들섬 노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강 노을명소 워킹투어 '한강술래길' 신규코스 2개를 무료 운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여름 잠수교~노들섬을 걸었던 한강술래길 '노을그림길' 1코스에 이어, 올가을 노들섬~여의도를 돌아보는 '노을문학길' 2코스, 여의도~서울함공원을 거니는 '노을신비길' 3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규코스는 지난해 시가 인물사진, 도시여행,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사진작가와 105명의 시민들과 함께 선정한 노을 명소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노을문학길은 '문학, 한강의 노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노을 명소에서 문학에 담긴 노을 이야기를 오디오로 즐기며 한강의 노을을 사진에 담아보는 총 5.48㎞의 코스다.  9월 2일(토) 노들섬에서 18시 30분에 출발한다.

노을신비길은 '한강 노을의 신비로운 비밀을 만나다'를 주제로 과학과 음악에 담긴 노을 이야기를 들으며 한강의 노을 사진을 찍는 총 5.24㎞의 코스다.  9월 9일(토)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앞에서 18시 30분에 시작한다.

한강술래길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7일~22일까지 한강공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를 동반한 미성년자, 성인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 술래길 운영사무국(☎ 010-5602-72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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