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꽃들의 향연...9월부터 정식운영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군 제공]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 고석정 꽃밭이 가을시즌을 앞두고 28∼31일 무료로 임시 개장한다.

22일 철원군에 따르면 축구장(0.714㏊) 21개 면적에 달하는 15㏊ 규모로 꽃밭을 조성하고 불꽃 맨드라미와 백일홍, 천일홍, 코키아, 버베나, 가우라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임시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입장가능 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다.

9월부터는 유료 입장으로 전환하고 야간에도 문을 열 예정으로, 관람시간도 오후 9시까지로 늘린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폐장일은 꽃 개화 상황에 따라 10월 말까지 유동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입장료는 6,000원(3,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교환)이며 지역주민은 무료다.

철원군은 꽃밭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대폭 늘려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2만명, 올해 상반기에는 10만여명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현종 군수는 '전쟁을 대비하던 포 훈련장을 치유의 정원으로 새로 가꾸었고, 접경지역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관광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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