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138년 만에 처음으로 치어리딩 월드컵인 'ICU 치어리딩 월드컵 서울 2023'가 열렸다. 세계치어리딩연맹(ICU)가 주최하고 대한치어리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 치어리딩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일본,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 파키스탄, 필리핀, 폴란드, 슬로베니아, 태국, 우크라이나, 미국 등 18개국 선수단이 참여하여 그룹별 경기로 진행되었다. 

 치어리딩은 1880년대 아이비리그를 통해 풋볼 경기 응원을 위한 구호에서 시작하여 미국의 학교스포츠 인기클럽으로 성장했으며, 1970CBSㆍESPN 방송 등이 치어리딩대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국내에서도 치어리딩은 2013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정식종목으로 지정되어 전국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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