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북면의 4만5천㎡ 규모

 지난해 국화축제 모습 [서산시 제공]
 지난해 국화축제 모습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오는 3∼12일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제24회 서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 1일 밝혔다.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야외 전시와 고북알타리무 김치담그기 체험, 초대 가수 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약 4만5천㎡의 규모의 축제장에는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다양한 I♡U 정원, 미로 정원, 조형물, 구기자·조롱박 터널,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대 가수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학생들 그림·글짓기 대회, 서산국악협회 공연, 작은 연주회 등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6∼7일에는 황토에서 자란 고북 알타리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춤사랑 공연, 어울림 색소폰 연주, 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12일에는 소월 황옥순 시조연구회 공연이 열린다.

엄교순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서산 고북면 주민들이 1년간 땀과 수고로 이번 국화정원을 가꿨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에 참여해 늦가을 정취도 만끽하고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고북 알타리로 김치도 담가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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