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3일간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동장군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의 대표 겨울 축제인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는 눈썰매,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낚시 등 추억 속 겨울 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목마, 미니 바이킹, 기차,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국밥, 바비큐 등을 줄길 먹거리 장터와 밤과 고구마를 군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간식존을 운영한다.

개막식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으로 군악대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백운계곡상입협동조합은 '지난 12일 안전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남은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