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서해랑길 41코스 고창구시포해수욕장 [고창군 제공]
 고창 서해랑길 41코스 고창구시포해수욕장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은 봄을 맞아 고창갯벌과 선운사 등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서해랑길 코스' 걷기 프로그램 운영사를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 서해랑길 41~43코스는 동호항과 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선운산 기암괴석 등 주요 지점을 잇고 있는 길이다. 

절경을 이루는 서해낙조와 갯벌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으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선운사를 볼 수 있는 최상의 코스로 꼽힌다.

올해 걷기 프로그램은 △명사와 함께하는 서해랑길 △서해랑길 전 구간 이어 걷는 서해랑길 고창524 △찾아가는 고창 서해랑길 등 테마형, 체류형, 축제형으로 구성되어 총 3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심원면 갯벌센터 인근에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쉼터 활성화 사업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웃도어 여행 커뮤니티 ‘페어플레이’와 협업해 선운사와 동백꽃 힐링 산행을 주제로 한 행사도 진행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아름다움을 담은 서해랑길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해랑길을 걷기 여행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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