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만발한 부여 옥산 옥녀봉 등산로 [부여군 제공]
진달래꽃 만발한 부여 옥산 옥녀봉 등산로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은 4월 6일 옥산면 소재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에서 '제15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19년 4월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지난 5년간 열리지 않았다.

올해 축제에는 사물놀이 한마당과 통기타, 초등학교 풍물단, 난타, 색소폰 공연, 에어로빅댄스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진달래화전과 떡,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누구나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부여군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수지침, , 이혈·테이핑요법, 발사랑 마사지 및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발 368m의 옥산 옥녀봉은 4km 길이의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 군락이 흐드러지게 형성돼 있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등산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정상에 있는 옥녀정에서는 옥산저수지와 옥산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이고 풍경이 아름다워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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