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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의 필수 코스가 된 청와대 사랑채 전시관 새단장
한국여행의 필수 코스가 된 청와대 사랑채 전시관 새단장
  • 김경동 기자
  • 승인 2019.03.26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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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청와대 사랑채(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제 청와대 사랑채는 한국여행의 필수 코스가 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청와대 사랑채 1층 ‘한국관광전시관’의 새 단장을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한다. 공사는 노후화된 전시 시설을 개선하고 최신 관광 정보와 전시 트렌드를 반영해 내외국인 대상 한국관광 홍보 효과를 제고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해 왔다.

청와대 사랑채 방문객은 2017년 599,995명(내국인 435,048명, 외국인 164,947명), 2018년 696,965명(내국인 572,470명, 외국인 124,495명)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한국관광전시관은 청와대의 건축, 생활, 예술 등 관광지로서의 청와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청와대로 떠나는 여행’ 구역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표관광지를 소개하는 ‘아름다운 한국으로의 여행’ 코너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관 리모델링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장애인, 어린이,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전시 관람을 배려한 공간 디자인 및 구성이다. 실질적으로 사랑채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 청소년층과 50대 이상이며, 장애인 관람객들의 방문도 많은 편이다. 이번 재개관을 맞아 출입구에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촉지도를 신규 설치했으며, 전시관 내외부도 휠체어 및 유모차 사용자를 고려하여 공간을 구성했다. 향후 점자 및 큰글씨 리플릿 제작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여행편의를 위한 콘텐츠 확충에 더욱 힘써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간 십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청와대 사랑채를 찾는 점을 고려하여 외국인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하였다. 특히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들은 청남대와 같은'역대 대통령'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랑채 1층에 이를 배치하고 외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선물들과 함께 전시하여 흥미를 유도했다. 방한 외국인들이 여행자 관점에서 직접 사진기에 담은 생생한 한국관광의 사진앨범과 청와대 본관, 한류 드라마 촬영지, DMZ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본인의 이메일 계정 및 휴대폰문자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뉴미디어시대에 걸맞는 콘텐츠들도 엿볼 수 있다.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김정숙 여사의 청와대 회동 시 소개된 불로문(不老門)을 전시관 내 화강암으로 제작,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제공했다. 공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수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해 준 사진들은 아름다운 ‘한국관광 이미지 월’로 구현되었다. 전시관 출구에는 청와대 사랑채 방문을 기념하는 ‘방문 인증샷’ 포토존을 마련하여, 더욱 친근하고 대중적인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초등학생 10여 명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하여, 재개관 첫 전시해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물을 경험하게 한다. 청와대 사랑채 운영을 담당하는 김경주 한국관광공사 운영지원팀장은 “개관식을 통해 청와대 사랑채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관람객들에게 활짝 열린 공간임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한국관광전시관 개관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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