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런던크루즈쇼 한국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크루즈 홍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올해 초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주요 크루즈시장 방한객 유치 확대를 위해 뉴욕, 타이베이, 도쿄, 런던, 프랑크푸르트 5개 지사를 크루즈 거점 지사로 지정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4.8~11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 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국내 11개 기관과 함께 참가하여 크루즈 유치 및 국내 기항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2019 Seatrade Cruise Global’은 전 세계 크루즈선사, 선박제조사, 관광관련 기관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박람회로 지난 해 130개국 700여개 전시기관 및 업계에서 11,0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항지인 부산, 제주, 인천, 강원 등 지자체와 지역별 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며, 크루즈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과 지역별 관광매력 홍보, 크루즈 항만 인프라 소개 등 크루즈 관광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인천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6월중 주요국 해외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오는 6월 대만에서 부산과 여수로 입항하는 3,500명 규모의 크루즈에 한류와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한국형 테마 크루즈상품 개발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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