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인제 빙어축제 모습(사진=인제 빙어축제 홈페이지)

스무살을 맞은 '겨울 축제의 원조' 인제 빙어축제가 내년 1월 18일~27일까지 열흘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제20회 대회를 맞아 인제군은 스무살 빙어의 성년식 주제를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로 정하고, 소양호 대자연에서 한층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제20회 성년을 맞은 빙어축제가 잔잔한 옛 추억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재미와 즐거움을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 빙어축제는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19회까지 역대 빙어축제에 대한 전시공간을 기획해 '겨울 축제 = 인제빙어축제'라는 대내외적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왔다.

이번 인제 빙어축제에는 얼음놀이터, 눈 놀이터, 실내 놀이터, 스노우 빌리지, 빙판대회, 주민연계 프로그램, 먹거리촌 등 테마별로 34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국 윈터 서든어택 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지역 상경기에 도움이 되는 대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낚시터 및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며, 낚시대, 미끼,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형 겨울 축제'의 테마와 함께 인제를 대표하는 '박인환 시인의 콘텐츠'를 접목한 60년대 인제읍 시가지 협업을 통해 옛 낭만 감성과 재미를 함께 추구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겨울철 소양강 최상류로 찾아드는 빙어떼의 아름다운 귀환과 즐거운 추억을 인제빙어축제와 함께 만들 수 있다.

대자연과 함께하는 '인제빙어축제' 인제 빙어축제는 자연환경이 선물해 준 광활한 벌판 속에서 빙어를 잡고, 겨울 놀이터에서 다함께 즐기며 하나되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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