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방한 스키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매력적인 동계스포츠 목적지로서의 강원도 위상 제고 및 올림픽 유산의 적극적인 활용하여 올해 역대 최대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더욱 앞당기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의 동계관광 목적지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스키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강원도 및 유관업계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동계시즌 중 스키관광객을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된 5만5천 명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동계상품 개발 및 방한 동계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12월 2일부터 7일까지 10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 90여 명을 초청해 5박 6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용평리조트, 휘닉스평창, 알펜시아 등 국내 주요 스키리조트 답사, 외국인 스키강습 체험, 강원·경기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한국 동계관광의 밤(Korea Winter Night) 행사에서는 동계 스키관광 활성화 및 안전관광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공사는 강원도, (사)한국스키장경영협회, 한국여행업협회와의 4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신규 상품개발 및 유치 프로모션 전개, 스키장 내 외국인 스키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키장 안전수칙 홍보물 제작 및 배포,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스키장 안전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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