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에 물든 오색빛깔 타이중 무지개마을(사진=라이라이타이완 제공)

대만 먀오리현과 타이중을 하루에 둘러보는 ‘먀오리 타이중 일일 버스투어’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대만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찾아 관광 코스 개발에 힘써 온 라이라이타이완이 선보인 이 상품은 버스를 이용해 먀오리현과 타이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일투어로 대만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먀오리현의 ‘셩씽역’은 지금도 다소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가져 현지인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과거 모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일반 대만 여행에서 익숙하지 않은 이름 ‘먀오리’ 교통편이 좋지 않은 탓에 현지인들도 쉽게 방문하기 힘든 곳이다. 이 때문에 1910년대로 떠나는 대만 시간 여행에 가장 적합한 여행지이다.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타이중은 무지개마을과 고미습지가 핵심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무지개마을에는 재개발 위기에서 마을을 구하기 위한 할아버지의 알록달록 그림 동화가 곳곳에 그려져 있다. 드넓게 펼쳐진 갯벌과 습지는 마치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을 연상케하는 고미습지의 석양 아래서는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낭만적인 일몰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