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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한 채 봄꽃 구경, 등산 즐기는 이들 많아졌다
마스크 착용한 채 봄꽃 구경, 등산 즐기는 이들 많아졌다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0.03.16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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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가 유명한 구례군(사진=구례군 홈페이지)
산수유가 유명한 구례군(사진=구례군 홈페이지)

산수유, 개나리, 수선화 등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마스크를 쓴 상춘객들이 봄꽃 구경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주말을 맞아 집안에 머물면서 외출을 자제했던 유치원,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마스크를 쓴 채 가족들과 함께 봄꽃 구경에 나서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주변 산을 오르거나 강변 및 하천변을 신책하는 유동인구도 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경기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도 인파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예정된 축제나 공연은 계획대로 진행했으며,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 등에도 마스크르르 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 충청남도 태안군 네이처월드 등 봄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여행지 곳곳 주차장에서 관광버스 행렬은 급격히 줄었지만 승용차의 모습이 제법 많아졌다.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산책하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의 팔공산과 앞산 등 대구 근교 산에는 마스크를 쓰고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전문가들은 밀폐된 공간 접촉이 아니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면 너무 큰 공포감은 오히려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가벼운 산책이나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활동을 추천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는 분위기지만 철저한 개인 위생을 지키고 모임, 행사 등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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