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한국물가정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기원은 이번 시즌을 최종 마무리하는 개인상(MVP, 우수상, 신인상) 투표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MVP후보에는 팀 우승을 이끌었던 한국물가정보의 신민준 9단(12승 4패), 강동윤 9단(12승 4패)과 셀트리온의 신진서 9단(16승 0패)가 후보에 올랐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 감독이 추천한 우수상 후보에는 강동윤 9단, 백홍석 9단(킥스,10승 6패), 신진서 9단, 한승주 9단(홈앤쇼핑, 8승 8패), 변상일 9단(포스코, 12승 3패) 등이 올랐다. KB리그 1년차 선수 중 정규리그 승률 30%이상, 6국 이상 대국한 기사에게 주어지는 신인상 후보에는 박종훈 4단(수려한합천, 5승 9패), 문유빈 3단(사이버오로, 8승8패)이 올랐다. 

개인상(MVP, 우수상, 신인상)은 바둑기자단 투표 50%, 한국기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팬투표 50%를 반영해 최종 결정한다. 인터넷 팬투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당초 3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폐막식은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26일 오후 2시 한국기원에서 시상식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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