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우치공원 모습(사진=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는 축제 재개를 검토하는 등 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동물원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있다. 

지난 2월 말경 문을 닫은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은 75일만에 문을 열어 관람객을 맞았다. 동물원 들어가는 관람객은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을 거쳐야 하고,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관람객은 입장을 할 수 없다. 동물원 측은 관람객들에게 관람시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문화시설도 두 달이 넘는 장기 휴관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열었고,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문화원과 문화정보원 열람실, 예술극장 등도 일부 공간만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동시간대 방문 인원도 소수로 제한했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