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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와일드카드, 주최사의 선택은 ‘바둑여제’ 최정 9단
LG배 와일드카드, 주최사의 선택은 ‘바둑여제’ 최정 9단
  • 김경동 기자
  • 승인 2020.05.1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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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32강전, 일괄 대리추첨에 온라인대국으로 진행
지난해 열렸던 제24회 LG배 32강전에서 최정 9단이 중국의 스웨 9단을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지난해 열렸던 제24회 LG배 32강전에서 최정 9단이 중국의 스웨 9단을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올해 LG배 본선 와일드카드는 ‘바둑여제’ 최정 9단에게 돌아갔다.

최정 9단은 2016년 21회 대회에서 여자기사 최초로 LG배 본선에 오른 이후 2017년 22회, 2019년 24회 대회때도 본선에 진출에 모두 16강까지 올랐다. 이번 국내선발전 준결승에서는 박상진 4단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이후 주최사의 부름을 받아 기사회생하며 대회 네 번째 본선에 오르게 됐다.

최정 9단의 합류로 주최국 한국이 16명이 출전하며, 중국 9명, 일본 5명, 대만 2명 등 최종 본선멤버가 모두 결정됐다.

전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LG배 32강전은 내달 1~3일, 16강전은 5~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대국으로 치러진다. 대진은 18일 주최사에서 일괄 대리 추첨하며 추첨 과정은 영상으로 각국에 공유할 계획이다.

총 16명이 출전하는 한국은 1일 일본, 대만선수, 2일과 3일에는 중국선수와 대결한다. 선수들은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실에서 심판 입회하에 대국하며, 모든 대국실에는 웹용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원래 일정상 32강은 6월 1일, 16강은 3일 하루에 열리기로 했지만 최소 인원의 대국장 출입을 위해 분산 대국을 하게 됐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출전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16명) : 신진서ㆍ박정환(이상 전기시드), 신민준ㆍ변상일ㆍ이동훈ㆍ김지석ㆍ강동윤ㆍ원성진 9단(이상 국가시드), 이영구ㆍ홍기표 9단, 박승화 8단, 이태현 7단, 설현준 5단, 박건호 4단, 김상천 2단(이상 선발전 통과자), 최정 9단(주최사 시드)

중국(9명) : 커제ㆍ양딩신ㆍ탕웨이싱 9단(이상 국가시드), 구쯔하오ㆍ롄샤오 9단, 판윈뤄ㆍ자오천위 8단, 리쉬안하오 7단, 딩하오 6단(이상 국가 선발전)

일본(5명) :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8단(이상 국가시드), 쑨저ㆍ오니시 류헤이 5단(이상 국가 선발전)

대만(2명) : 왕위안쥔 9단(국가시드), 쉬하오홍 6단(국가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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