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숙박시설 예약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K-방역과 함께 하는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위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다방면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는 14일 10시부터 실시되는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열린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 지원과 국민들의 휴식, 치유를 위해 논의했던 ‘K-방역과 함께하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쿠폰의 총 발급규모는 100만 장으로, 3만원 할인권 20만 장, 4만원 할인권 80만장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총 27개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국내 숙박예약 시 할인쿠폰을 개인당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투숙 날짜는 관광 내수시장의 비성수기 활성화 및 추가 관광수요 창출 목적을 살리고자 9월 1일~10월 말 기간으로 한정해 실시된다.

참여 여행사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기회삼아 전폭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각 사의 기획상품전, 카드 할인, 포인트 적립, 할인쿠폰 중복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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