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설운동장(사진=익산시청 홈페이지)

전북 익산시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테니스공원과 장애인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실내 야구연습장 등 4개 체육시설을 건립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이번 체육시설 인프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190억원 가량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비 138억원과 도비 51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425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동 테니스공원은 136억원이 투입하여 마동 솜리예술회관 인근 3만6천65㎡ 부지에 실외 8면, 실내 4면 등 총 12면 규모의 테니스장을 조성한다.

예산은 125억원이 투입되는 반다비(장애인)체육센터은 익산종합운동장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250㎡ 규모로 만들며 장애인 수중운동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펜싱 연습장 등으로 구성된다. 

모현동에 건립 중인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은 내년까지 124억원을 들여 모현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719㎡ 규모로 조성하며 수영장, 체육관, 체력단련장, 노인 운동시설 등을 갖춘다.

39억9천만원이 투입되는 실내 야구연습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39억원을 투입해 익산종합운동장 안의 야구장 인근에 지상 1층, 연면적 2천100㎡ 규모로 실내야구연습장과 체력단련장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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