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관광분야를 견인할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Travel to SEA(South East Asia)’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도 5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광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기업 가운데 동남아시장으로 신규 진출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8월 동안 공모 및 심사를 실시해 'H2O 호스피탈리티', '모노리스', '미스터맨션', '라이브' 등 최종 8개의 관광기업을 선정했다. 서류심사(1차) → 발표심사(2차) → 심층멘토링 → 발표심사(3차) 과정을 거치며 기업들의 현황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기업 대상 멘토링을 통해 공모 참여만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은 ICT 기반 테마파크, 라이브커머스, 모빌리티, 숙박 플랫폼 등 관광산업 밸류체인 유형의 사업들에 올해 1~3억원의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시장 검증,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 로드쇼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올해부터 관광기업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신설해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분야 리딩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