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태평전 뒤에 있는 기이한 모양의 바위는 암천(巖泉)이라 불리는 바위 속의 샘이 있어 예로부터 왕암(王巖)으로 칭하였다.  그 이름으로 인해 광해군이 이 지역에 경희궁을 지었다는 속설이 있다. 1708년(숙종34)에 숙종이 직접 이름을 서암(瑞巖)이라 두 글자를 크게 써서 새겨 두었는데 현재  그 글자의 사방석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