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5일~8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서원코스(파72. 7,010야드)에서 펼쳐진다.

총 96명이 출전하는 이번 시즌 네번째 신설 대회이자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LG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타이틀을 누가 차지할지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먼저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1~2022년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 차량 1대 그리고 향후 5년간의 KPGA 코리안투어 시드라는 값진 전리품이 주어지기 때문에 ‘제네시스 대상’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타이틀이다. 

1개 대회만을 남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태훈(35)부터 9위 김승혁(34)의 포인트 차는 963.87포인트으로 상대방의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가능성 언제든지 남아있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가 부여됨에 따라 1위 김태훈, 2위 김한별(24.골프존), 3위 이재경(21.CJ오쇼핑), 4위 이창우(27.스릭슨)는 본 대회 우승 시 자력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결정짓게 된다.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 역시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성적에 의해 정해진다. 2020 시즌 ‘제네시스 상금왕’의 가시권에 위치한 선수들은 1위 김태훈부터 4위 이창우까지 4명이다. 474,793,379원으로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태훈과 289,396,879원으로 4위에 자리한 이창우의 격차는 185,396,500원이기 때문에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펼쳐지는 본 대회 종료 후 ‘제네시스 상금왕’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