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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VS 주타누간 2라운드...KEBㆍ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 놓고 한판 승부
박성현 VS 주타누간 2라운드...KEBㆍ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 놓고 한판 승부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8.10.1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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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주 연속 인천에서 LPGA 주관 대회 열려...
- 박성현 지난주 주타누간에 패한 싱글매치 설욕 기회
- 오지현, 최혜진, 배선우, 이정은6 등 KLPGA 선수들도 출전해 우승 경쟁...새로운 신데렐라 탄생 기대

[리빙TV 김백상 기자] 지난 7일 김인경,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는 인천 송도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여자프로골프 국가 대항전 제3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팀 대표로 나서 첫 우승을 거뒀다. 

이번주에도 11일(목)부터 나흘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주관하는 KEBㆍ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 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다. 두 주 연속 LPGA가 주관하는 골프 대회가 인천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에서 열리는 LPGA 대회에 많은 국ㆍ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선수들 (왼쪽부터 브룩 핸더슨(캐나다), 배선우(한국), 이민지(호주), 박성현(한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고진영(한국))  (사진 = JNA 골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선수들 (왼쪽부터 브룩 핸더슨(캐나다), 배선우(한국), 이민지(호주), 박성현(한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고진영(한국))  (사진 = JNA 골프)

박성현과 전인지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성현과 전인지는 각각 2015년과 2014년에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아쉬운 기억을 갖고 있다. 

박성현은 대회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너무 많은 분들께서 응원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한국팀이 우승을 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이 홀가분하고 행복한 한 주를 보낸 것 같다."면서 "이번 주는 특히 메인 스폰서 대회이고 지난주에 좋았기 때문에 이번 주도 잘 준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인지도 UL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전 전승의 기운을 이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말고도 이대회 우승을 노리는 선수들은 많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을 상대로 두 홀 차 승리를 거둔 주타누간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선 넘어야 할 상대 중 한 명이다. 그는 올시즌 LPGA 투어에서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주타누간은 박성현에 대해 "박성현의 드라이브샷이 똑바로 길게 쭉 뻗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박성현은 단점을 찾기 어려운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번 대회 각오에 대해 그는 "대회가 열리는 스카이 72 오션코스는 러프가 길고 두꺼운 곳이 많아 그 부분이 어렵다."면서 "그린이 단단하고 어렵기 때문에 버디 기회가 왔을 때 퍼팅이 잘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5년 박성현을 꺾고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이나 L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에 오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도 경계 대상이다.

핸더슨은 "캐나다 사람으로서 캐나다에서 LPGA 투어 대회 우승한 것은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어린 시절 꿈을 이뤄서 대단히 기쁘다."며 "다시 한국에 와서 기쁘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공동8위를 했는데, 이번 주는 버디도 많이 하면서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누구보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한국 KLPGA 투어 선수들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올시즌 KLPGA 투어 각종 경쟁부문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금왕 후보 4인방 오지현(22), 배선우(24), 최혜진(19), 이정은6(22) 등 이들의 실력은 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여러 차례 KLPGA 투어 선수가 우승하며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2명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 작년에 고진영에 이어 또 다시 미국 LPGA 투어 직행 카드를 따낼 신데렐라 탄생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전망이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우승 이후 올 시즌 LPGA 무대에서 67년만에 데뷔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신인왕이 유력하다.

고진영은 "작년 이 대회는 제게 있어 정말 소중한 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미국에 갈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 성현이 언니와 인지 언니와 같이 플레이를 했었는데 그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이번 주를 준비하면서 많은 부담감이 있겠지만 잘 준비하면서 최대한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을 합작한 한국팀 김인경과 유소연은 휴식으로 이 대회를 건너뛰고 1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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