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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도에서 육지의 최남단이 완도군이다. 완도읍 건너편 섬이 신지도이다. 신지도 사람들은 완도읍을 1일 생활권으로 삼는다. 완도읍과 신지도는 신지대교로 이어졌다. 과거 신지도 섬 안에서 배 시간에 맞춰 하루 세 번씩 오가던 시골버스 대신, 2006년부터는 완도읍 버스터미널에서 군내버스가 수시로 운행한다. 신지도 사람들은 배와 승용차를 편리한 방식대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명사십리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몇 군데 있다. 대개 ‘밝은 모래’라는 뜻이다. 그런데 신지도명사십리는 ‘모래가 운다’는 뜻의 ‘울 명’자를 쓴다. 4k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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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이 정도 더위가 기승이라면 올 여름 무더위도 꽤 기록적일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도 빨라졌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수욕객은 1억 명을 넘어섰다. 국내 해양관광활동은 해안경관감상(72.4%), 해수욕·해변휴식(63.3%) 등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인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역마다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시기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올해부터는 해수욕장 공식 개장발표와 무관하게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5.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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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여름철을 맞아 이색적이고 특별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우수해수욕장 5곳과 으뜸해수욕장 4곳을 선정해 소개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으뜸해수욕장은 2017년 상반기에 시도 추천을 받은 후, 개장기간 동안의 현장평가와 폐장 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해수욕장 평가는 당해 연도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선정 결과는 다음 년도의 개장 직전에 발표해오고 있다. 우수해수욕장은 해수욕장 시설 관리 및 운영 현황, 안전 및 환경관리 현황, 이용객 편의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지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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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면적 4,940㎢, 해안선 길이 839km의 완도군은 갯벌과 명사십리 등 남해안 청청해역을 보유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이다. 완도군은 바다의 가치와 해양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 제23회 바다의 날 행사 가운데 도(道)단위 기념행사를 완도항에서 개최한다.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매년 5월 31일을 바다의 정한 것은 통일신라시대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5.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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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도 어민들이 지역특산품인 철갑다시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솎음작업 열기로 겨울추위를 녹이고 있다.신지도는 2005년 신지대교, 2017년 11월에는 장보고대교가 연결되어 육지화 되었으며 다시마, 톳, 미역, 광어, 전복 등 해조류와 어패류 양식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특히, 신지도에서 생산되는 마른다시마는 두께가 두껍고 오래 두어도 쉽게 맛이 변하지 않아 철갑다시마로 부른다. 신지도 다시마는 200여 어가가 375ha의 양식장에서 매년 약 1,4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신지도 철갑다시마는 매년 11월부터 포자를 부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3.13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