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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는 전남 완도군에 소속된 섬이다. 전남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은 3개 읍과 9개 면소재지로 이루어져 있다. 고금도는 면단위 섬이지만 완도읍 본섬을 제외하고 가장 크고 넓은 섬이다. 3개 유인도와 13개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다. 고금도 면적은 46.52㎢, 해안선 길이는 80.30㎞이다. 북쪽으로 강진군이 있고, 동쪽에 약산도, 남쪽에 신지도, 서쪽에는 완도 본섬이 있다. 고금도 수심은 그리 깊지 않아 갯벌이 아주 풍부하다. 덕분에 다양한 해조류와 물고기들이 서식한다. 산세 또한 그리 높지 않아 구릉이 없고 평탄한 평지가 많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1.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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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앤 라모트는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전설적인 그룹 너바나 리드싱어 커트 코베인은 “태양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한 줄기의 빛이 내게 비춰졌다.”라고 말했다.희망의 등대는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을 뿜어내며 제 역할을 시작한다. 어둔 밤바다를 항해하는 마도로스의 영원한 동반자는 등대다. 노을이 지고 어둠이 내리면 등대가 불을 밝힌다. 수평선에 해가 뜨면 밤새 쉬지 않고 빛 무리를 돌리던 등대는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불빛을 끈다. 등대를 관리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으로 공식 명칭은 등대관리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1.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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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이 교차하며 내림굿을 하다김혜경씨는 고모(김금화씨)의 예언처럼 일찍이 무당 팔자라서 그런지 갖은 풍파를 겪으며 슬하에서 가난에 찌들어 힘들게 살았다. 당시 가부장제 문화로 인해 아들을 많이 선호하다보니 그녀보다 2살, 4살 위의 오빠 2명을 중심으로 집안이 돌아갔던 때여서, 초등학교도 빠듯하게 졸업한 다음 어머니가 장사를 가시거나 고모 일을 도와주고 하기에 김혜경씨 가 살림을 다 맡아 했다.일찍 직장에 취직하여 일을 하며 시집을 가 23살에는 아들 2명을 낳았고, 꽃다운 나이라고 할 수 있는 29살에 좋은 세월도 못살아 보고 신
문화
이성민 기자
2018.1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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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갈만한 섬을 소개한다. 늦가을 분위기와 초겨울 분위기에 딱 맞는 그런 섬 여행코스는 어디일까. 남해안에 통영이 있다. 통영에서는 한산도, 소매물도 등 아기자기한 섬들과 연계 여행이 가능하다. 영남권의 소소한 지역문화를 접할 수 있다. 남서해안에서는 호남권의 수려한 풍광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서해안 섬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섬 여행과 낚시 초보자도 훌쩍, 떠나 낚싯줄을 던져 망둥어 입질을 즐길 수다. 무의도와 실미도이다. 그 섬들을 소개한다. 먼저 소개할 남해안의 섬은 통영에서 시작된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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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5개를 비롯하여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팔미도는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5.7㎞ 해상에 떨어져 있다. 괭이갈매기와 가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0.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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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로소 길이다가야 할 곳이 어디쯤인지벅찬 가슴을 안고 당도해야 할 먼 그곳이어디쯤인지 잘 보이는 길이다이제 비로소 시작이다가로막는 벼랑과 비바람에서도물러설 수 없었던 우리가도 가도 끝없는 가시덤불 헤치며찢겨지고 피 흘렸던 우리이리저리 헤매다가 떠돌다가우리 힘으로 다시 찾은 우리이제 비로소 길이다가는 길 힘겨워 우리 허파 헉헉거려도가쁜 숨 몰아 쉬며 잠시 쳐다보는 우리 하늘서럽도록 푸른 자유마음이 먼저 날아가서 산 넘어 축지법!이제 비로소 시작이다이제부터가 큰 사랑 만나러 가는 길이다더 어려운 바위 벼랑과 비바람 맞을지라도더 안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9.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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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5개를 비롯하여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여행은 한가함을 찾아 떠나는 일이다. 고요하고 깊고 푸른 동해바다는 번잡한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9.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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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산업 직종별 체계적인 직업교육 실시 및 취업지원을 위한 2018년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과정」을 개설, 1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말산업 분야의 유망 직종인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유소년승마지도’, ‘말관리’ 총 5개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 2018년에는 총 72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말산업 구직자로서 교육수료 후 한국마사회 협약기업(승마장, 목장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지원가능하다. 단, 동일한 교육과정을 기존에 수료했거나 중도 포기했
스포츠
김현경 PD
2018.01.29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