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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달 14일부터 4월2일까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현충사 관람 시간을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매화, 산수유 등의 개화 시기에 맞춰 봄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기 위한 조치다. 충무공 고택은 특유의 지붕 곡선과 창호문살, 아름드리 소나무가 어우러진 현충사의 대표적인 명소로, 고택 앞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자태의 홍매화가 자리 잡고 있다.특히 매화나무는 추운 날씨에도 굳은 기개로 피는 단아한 꽃과 은은하게 배어나는 매향(梅香)이 아름다워 옛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다.현충사관리소 관계자는 '관
문화
조인순 기자
2023.03.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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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현충사 구본전(舊本殿)은 1707년 조선 19대 숙종의 어명에 따라 최초로 지어진 본전이자 예전에 충무공의 영정을 모셨던 사당으로 숙종이 직접 하사한 친필 현판이 걸려있다. 186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과 1910년 일제(日帝)의 탄압 등으로 쇠퇴의 기로 및 존폐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가 1932년 중건되었고 1967년 지금의 본전이 신축 되면서 현재는 영정이 1967년에 새로 지어진 현재의 본전으로 이전되면서 빈 공간만 남아 보존, 전시되고 있다.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2.12.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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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본명 이원록, 1904~1944)가 친필로 쓴 한문편지와 엽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된다.11일 문화재청은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이 소장해 온 한문편지와 봉투, 엽서 2매 등 총 4점을 '이육사 친필 편지 및 엽서'라는 명칭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장해 온 편지와 엽서는 이육사의 인간적인 면과 삶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이육사는 ‘광야’와 ‘청포도’ 등을 지은 저항시인이다. 경북 안동에서 출생해 1925년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에 가입했다. 1927년 조선은해 대구지점 폭파사건
문화
리빙TV
2022.08.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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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진해군항제와 군악의장페스티벌을 전면 취소했다.창원시는 진해군항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도 감안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개최를 취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진해군항제는 군항도시에서 함께 즐기는 세계최대 벚꽃축제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을 비롯하여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의 주요행사가 열린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려 축제기간 중 '군악의장페스티벌'도 함께 열리는데 군악, 의장이 융
여행
김경동 기자
2020.02.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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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구등대는 목포에서 35km 거리에 위치한 서남해안의 대표적 등대이다. 해남군 화원면 화원반도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으로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이다. 목포에서 등대까지는 자동차로 40분, 해남 땅끝 마을에서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대로 가는 화원면 일대 도로는 대부분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 길이다. 매월리에서 등대에 이르는 구간은 아주 한적한 마을 풍경과 해변 절경이 어우러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목포구등대 앞 바다는 목포항에서 먼 바다로 출항하거나 먼 바다에서 목포항으로 입항하는 선박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7.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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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등대는 여수 오동도로 238-22번지에 있다. 오동도 섬 면적은 0.12㎢, 해안선 길이는 14㎞이다.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다. 여수시 동남쪽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시가지와 방파제로 연결된 육계도이다. 육계도란 육지와 섬 사이에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지형을 말한다. 즉 모래로 이루어진 사주가 육지로부터 돌출하여 확장되면서 섬과 연결된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죽도, 제주도 성산, 인천 영흥도 호도 등이 육계도이다. 오동도등대로 가는 길은 바다 위에 붉게 활짝 핀 동백섬까지 768m 방파제로 연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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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일찍 찾아와 올여름 휴가시즌도 빨라질 것 같다. 휴가가 아니라도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일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 지친 우리네 심신을 달래는 삶의 일부인 셈이다. 그래서 주말여행은 의미가 있는 여행길이다. 남쪽 쪽빛바다를 향해 떠나보기로 한다. 해양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맞는 해안가의 마을과 자치단체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우리나라에는 세계 휴양 섬 못지않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섬과 바다가 많다. 그 중에서 이번호에서는 수도권 도심을 떠나 서해안과 한반도 지도 끝자락의 남해안, 제주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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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도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다리로 연결된 면소재지 섬이다. 남해군은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 지 30년만인 2003년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했다. 창선·삼천포대교 길이는 3.4km.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해상국도이다. 창선도는 육상교량으로 150m 길이의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 아치교 창선대교, 사천시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의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잇는 202m 아치교 초양대교, 모개섬과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5.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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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는 고흥군 금산면소재지 섬이다. 고흥반도와 완도 금당도, 평일도 사이에 있다. 이 섬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풍광이 아름다워 고흥10경 중 7경으로 꼽는다. 특히 오천항 양방향 국도변은 툭 트인 다도해 비경을 감상하며 걷기와 자전거여행,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일주도로 안내판이 잘 설치돼 무작정 떠난 여행객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녹동항은 거금도로 가는 출발점이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해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이며 풍요로운 먹거리가 넘치는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이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4.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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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는 전남 완도군에 소속된 섬이다. 전남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은 3개 읍과 9개 면소재지로 이루어져 있다. 고금도는 면단위 섬이지만 완도읍 본섬을 제외하고 가장 크고 넓은 섬이다. 3개 유인도와 13개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다. 고금도 면적은 46.52㎢, 해안선 길이는 80.30㎞이다. 북쪽으로 강진군이 있고, 동쪽에 약산도, 남쪽에 신지도, 서쪽에는 완도 본섬이 있다. 고금도 수심은 그리 깊지 않아 갯벌이 아주 풍부하다. 덕분에 다양한 해조류와 물고기들이 서식한다. 산세 또한 그리 높지 않아 구릉이 없고 평탄한 평지가 많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1.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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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TV 김경동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육성),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등 4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와 육성축제 등 81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소비자모니터링, 자체 성과지표 달성도, 종합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정부지정 축제를 정했다.특히, 이 가운데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해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이라는 주제로 입장료를 없애고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
여행
김경동 기자
2019.01.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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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청정바다를 끼고 펼쳐지는 시원한 경남의 여름축제 현장으로 가볼까. 경상남도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은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거제 구조라, 학동, 와현 해수욕장 등에서 개최된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 ‘블루 콘서트’가 화려한 개막을 알리고, 평소 접하기 힘든 ‘전국 핀 수영대회’, ‘비치풋살 챔피언십’, ‘수상오토바이 대회’ 등 해양스포츠와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하이버스킹’, ‘키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23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