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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시작하는 화천산천어축제 주인공인 '산천어' 대규모 수송 작전이 시작됐다.강원 화천군은 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산천어축제장에 투입할 산천어들이 최근 전국 19개 양식장에서 출발해 하남면 논미리 산천어 축양장으로 옮기고 있다.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경북 울진에서 출발했던 산천어 활어차의 첫 물량 약 800㎏이 축양장 수조로 옮겨졌다. 축제에 투입할 산천어 규모는 계약 물량만 190t으로 축제 개막 1주 전 축제장 상류에서 개장하는 외국인 낚시터를 위해 4일 화천천에 풀어놓을 예정이다.매년 화천군은 수송해 온
여행
김경동 기자
2020.0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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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체력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수산물의 섭취를 많이 해 줄 필요가 있다. 무더위가 사라지는가 싶으면 다시 장마철이 오고 이런 반복되는 여름철은 높은 습도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건강관리가 요구된다.이런 여름철에 가장 큰 고민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떤 식단을 준비할 것인가? 그런 건강한 식품 관리에 대한 고민이다. 영양분 섭취도 중요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활발히 증식하는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식생활 관리도 중요하다.균에 오염된 식품은 불과 한 두 시간 만에 상해버리기 때문에 식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7.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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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는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해양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지 역할을 하고 연안을 보호해준다. 산호초, 갯벌과 같은 해양생태계는 섬사람들과 양식업, 낚시어업 등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이익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서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그렇게 자연과 인간은 상생한다.해양생태계는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영양 염류를 저장하거나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오염 물질을 여과하며 폭풍과 강한 파도로 부터 육지의 침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해양생물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7.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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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도는 한반도 최남단 완도군에 소속된 섬이다. 완도군에는 3개의 읍 단위 섬이 있는데 금일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인구 3,964명의 꽤 큰 섬으로 부자 섬으로 불린다.완도 본섬에서 동쪽으로 28.8㎞ 해상에 떠있다. 면적은 18.9㎢, 해안선은 106km이다. 본디 평일도라고 불렀다. “평안하고 온화한 날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그러다가 1980년 인근의 생일도와 합쳐서 읍 단위의 금일도로 승격됐다.금일도 바다 양식장에는 온통 다시마이다. 알긴산과 미네랄이 풍부한 다시마는 금일도 사람들의 주 소득원이다. 연중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6.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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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징어는 금징어로 통한다. 그만큼 귀하다는 얘기이다. 한 때 유명 오징어 전문 식당에서는 한 테이블에 한정된 주문만 받기도 했다. 물량이 모자라니 다른 손님에게도 골고루 먹을 기회를 준다는 취지였다. 특히 일반 오징어보다 두툼한 갑오징어는 가격도 더 비싸고 다른 생선회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1980년대 중반에 연간 약 6만 톤이 어획되던 갑오징어는 무분별한 어획과 연안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여 최근에는 연간 5~6천 톤까지 어획량이 급감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오징어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갑오징어의 가격이 급등하
문화
리빙TV
2019.06.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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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도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다리로 연결된 면소재지 섬이다. 남해군은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 지 30년만인 2003년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했다. 창선·삼천포대교 길이는 3.4km.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해상국도이다. 창선도는 육상교량으로 150m 길이의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 아치교 창선대교, 사천시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의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잇는 202m 아치교 초양대교, 모개섬과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5.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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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는 고흥군 금산면소재지 섬이다. 고흥반도와 완도 금당도, 평일도 사이에 있다. 이 섬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풍광이 아름다워 고흥10경 중 7경으로 꼽는다. 특히 오천항 양방향 국도변은 툭 트인 다도해 비경을 감상하며 걷기와 자전거여행,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일주도로 안내판이 잘 설치돼 무작정 떠난 여행객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녹동항은 거금도로 가는 출발점이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해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이며 풍요로운 먹거리가 넘치는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이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4.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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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본지는 ‘3․1혁명 100주년’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2.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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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본지는 ‘3․1혁명 100주년’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2.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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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본지는 ‘3․1혁명 100주년’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2.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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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도는 전남 완도군에 소속된 섬이다. 전남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은 3개 읍과 9개 면소재지로 이루어져 있다. 고금도는 면단위 섬이지만 완도읍 본섬을 제외하고 가장 크고 넓은 섬이다. 3개 유인도와 13개 무인도를 거느리고 있다. 고금도 면적은 46.52㎢, 해안선 길이는 80.30㎞이다. 북쪽으로 강진군이 있고, 동쪽에 약산도, 남쪽에 신지도, 서쪽에는 완도 본섬이 있다. 고금도 수심은 그리 깊지 않아 갯벌이 아주 풍부하다. 덕분에 다양한 해조류와 물고기들이 서식한다. 산세 또한 그리 높지 않아 구릉이 없고 평탄한 평지가 많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1.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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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9일 국무회의에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은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법에 따른 태풍·풍랑·강풍주의보 또는 경보뿐만 아니라, 예비특보가 발표된 경우와 초당 풍속 12미터 이상 또는 파고 2미터 이상으로 예보가 발표된 경우에도 낚시어선의 출항을 제한한다.또한,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는 낚시어선 운항을 제한하되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1.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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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는 태안반도 중간쯤에 있다.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서산의 대표적 갯마을로 각광받는다.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 지점이 장기곶에 해당하고 발톱 부문이 태안반도이다.간월도는 1973년 태안군 안면도에서 서산군 부석면으로 편입됐다. 안면도 바로 위에 있다.간월도의 한자 뜻은 볼간(看), 달월(月)이다. 그대로 풀이하면 ‘달을 본다’는 뜻. 이 섬의 부속 섬인 조그만 섬 하나가 있는데 간월암이다. 고려시대 말엽 무학대사가 이 작은 암자에 들어와 불도수행을 하던 중 유난히 밝은 달빛이 바다 위에 비추는 것을 보고 간월암이라 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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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기장르로 완전히 자리잡은 문어낚시. 가을이 무르익는 지금도 문어 출조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경향은 낚싯배들의 역할이 크다. 남해의 선장들은 무늬오징어가 좀처럼 자라지 않고, 마릿수도 뒷받침되지 못하자 여름낚시라고 알려진 문어낚시를 가을까지 끌고오고 있는 것이다. 조류에 배를 흘리며 포인트로 접근나는 지난 10월 말, 문어 조황이 뜨거운 진해의 낚싯배에 올랐다. 이 지역의 문어낚시 포인트는 거제도를 중심으로 이수도, 저도, 거가대교권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이 지역 문어 포인트는 이미 다 공개돼 있으므로 특별히 숨
레저
김동욱
2018.11.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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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8개 등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그날 밤 11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섬문화연구소 조도군도답사팀 일행은 전남 진도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1.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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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8개 등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금일도는 한반도 최남단 완도군에 소속된 인구 3,964명의 큰 섬이다. 완도 본섬에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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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이자 반도 국가이다. 이 섬들에는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과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등대 35개를 비롯하여 5,289개 등대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섬과 사람을 이어주는 등대 불빛. 그 소통의 미학을 찾아 우리나라 해양 공간 곳곳을 30년 동안 답사한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과 등대여행’을 독점 연재한다. 그가 직접 취재하고 촬영한 생생한 섬과 바다 그리고 등대이야기가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 주)한 사나흘 조용히 머물다 오고 싶은 섬.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시골스러운 민
여행
박상건 기자
2018.10.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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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도 바다 양식장에는 온통 미역과 다시마, 톳 줄기가 검붉은 물결로 출렁인다. 알긴산과 미네랄이 풍부한 다시마는 평일도 사람들의 주 소득원이다. 전국 다시마의 70%가 이 섬에서 생산된다. 다시마는 온도가 너무 높으면 잎이 녹아 버려 영하 10도 이하로 수온이 내려가야만 수정이 가능하다. 그렇게 세포가 형성돼 부드러운 줄기로 자라 다시 허물벗기를 2년 동안 반복한 후 수확한다. 평일도는 이런 천혜의 해양조건을 타고났다.완도 평일도 전역이 다시마 건조장으로 변신했다. 평일도와 생일도가 통합돼 금일읍으로 불리는 평일도는 지난 5월 2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7.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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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갯벌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복원사업 대상지 확대, 사업관리체계 강화, 복원지역 인센티브 확대 등의 시행방안을 담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중기 추진계획’을 내년부터 2023년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중장기 계획 없이 추진되어 매년 평균 1개소씩 9년간 9개소의 면적 1.08㎢, 물길회복 3.4㎞에 그쳐 복원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또한, 해양생태, 수산자원, 토목기법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사업의 특성으로 인해 사업설계 공사시행,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도 적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7.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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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향 전라도. 바다 먹거리의 천국 전라도. 전라남도가 지난 4월 취항한 무안국제공항~오사카 정기노선을 활용해 ‘한국의 부엌’이란 주제로 남도 음식을 전남 관광의 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해 일본인 요리연구가를 초청, 한일 음식문화 교류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일본에서 약선요리와 한국요리 연구가로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며 명성을 쌓은 신카이 미야코를 초청해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7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한일 음식문화교류를 통해 전남관광 홍보 마케팅과 미식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한일 음식문화교류 프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6.30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