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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새우는 이마뿔은 약간 위로 휘고 뾰족하며, 윗 가장자리에는 8~10개의 이가 있고 아랫 가장자리에는 1개의 이가 있다. 우리나라 남해에서 주로 분포하며 일부 서해 연안에서도 출현한다. 우리나라 거제 연안의 보리새우 산란기는 6~9월경이며, 주산란기는 7~8월이다. 피로회복, 혈액순환, 골다공증, 다이어트에 좋다. 일본, 대만,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꼬막은 돌조개과에 속하며, 방사륵(골)이 부챗살 모양으로 18개가 있으며, 우리나라 보성군 벌교읍의 특산물이다. 내해의 조간대로부터 수심 10m 사이의 펄 바닥에 살고 산란기는 7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7.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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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구등대는 목포에서 35km 거리에 위치한 서남해안의 대표적 등대이다. 해남군 화원면 화원반도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으로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봉길 582이다. 목포에서 등대까지는 자동차로 40분, 해남 땅끝 마을에서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대로 가는 화원면 일대 도로는 대부분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 길이다. 매월리에서 등대에 이르는 구간은 아주 한적한 마을 풍경과 해변 절경이 어우러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목포구등대 앞 바다는 목포항에서 먼 바다로 출항하거나 먼 바다에서 목포항으로 입항하는 선박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7.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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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큰 섬이 진도인데 서남해안을 넓게 차지하고 있다. 그 대부분 해역을 차지한 조도면은 57.20㎢ 면적의 섬들이 차지한다. 바다는 조각 공원처럼, 분재 공원처럼 유인도 36개, 무인도 141개 등 177개의 섬이 푸른 바다에 전시하는 모습이다.괴테는 “하늘에는 별! 땅에는 꽃! 사람에게는 사랑”이라고 노래했다. 만일 그가 라인강이 아닌 이런 아름다운 섬에서 태어났더라면 “하늘엔 별, 바다엔 섬, 사람에게는 추억”이라고 노래했을지 모른다. 관매도는 진도군 하조도 남쪽 약 7km 쯤에 있다. 섬 면적 5.7㎢, 해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7.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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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도에서 육지의 최남단이 완도군이다. 완도읍 건너편 섬이 신지도이다. 신지도 사람들은 완도읍을 1일 생활권으로 삼는다. 완도읍과 신지도는 신지대교로 이어졌다. 과거 신지도 섬 안에서 배 시간에 맞춰 하루 세 번씩 오가던 시골버스 대신, 2006년부터는 완도읍 버스터미널에서 군내버스가 수시로 운행한다. 신지도 사람들은 배와 승용차를 편리한 방식대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명사십리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몇 군데 있다. 대개 ‘밝은 모래’라는 뜻이다. 그런데 신지도명사십리는 ‘모래가 운다’는 뜻의 ‘울 명’자를 쓴다. 4k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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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강원 동해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들이 고립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33분쯤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변 물놀이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인근 갯바위로 밀려나 고립돼 있는 물놀이객 2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에서 온 30대 물놀이객 2명은 너울성 파도에 의해 해변 밖으로 밀려나 들어오지 못하고 인근 갯바위로 올라가자 일행이 구조를 요청했다.23일 자정 전북 위도에서 관광객 응급환자가 해경 경비정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2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응급환자 A모씨(35)는 전북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6.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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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피서시즌을 맞아 색다른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자치단체와 스포츠단체가 주최하는 크고 작은 대회와 이색 여행프로그램 콘텐츠로 급부상한 게 서핑과 요트이다. 서핑과 요트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바다에서 해수욕과 낚시, 공연, 미식여행을 즐기면서 스릴과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두 종목은 국제적 스포츠 종목이기도 하다. 이번 주 주말판에서는 서핑과 요트 대회 소식과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정리했다(편집자 주). 서핑(surfing)은 파도타기의 뜻으로 파도의 표면을 타는 운동을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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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365개 섬을 거느리고 있다. 시는 행정구역이 1개 읍과 6개 면소재지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 화정면, 삼산면, 남면은 섬 지역이다. 화정면 면적은 26.19㎢이고 71개의 섬을 거느린다. 유인도가 15개, 무인도가 56개이고 해안선은 156.4km에 이른다. 화정면은 가막만과 여자만 청정해역을 이용한 수산물의 주요 생산지이다. 산업기반은 취약한 지형이지만 반면 이름다운 해안환경을 품고 있어 사도의 경우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및 퇴적층은 세계적 자연유산체험의 산 교육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인근 섬 지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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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동해는 고래의 천국이었다. 그러나 일본, 중국 등에서 남획하는 바람에 서서히 개체수가 줄었다가 최근에는 그 수가 회복 중에 있다. 서해 또한 고래의 바다로 유명했으며 일제강점기의 백령도, 어청도 포경기지로 중요한 지역이었지만 해방 전후 대형고래가 줄면서 포경산업이 활성화 되지는 못했다.우리나라에서는 고래사냥이 불법이지만 일본은 ‘전통과 고래 연구라는 미명 아래’ 일본법상 합법적으로 무자비한 포경(돌고래 포함)을 현대까지 계속하고 있다. 2014년 호주와 뉴질랜드의 항의 및 국제법 제소로 잠잠해지나 싶었지만, 위에서 말한 전통과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6.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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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표적인 해저터널은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 해저터널은 53.9㎞,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영불터널도 50㎞이다.한일터널이 한 때 구상되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의 규슈에서 한반도를 통과하는 ‘동아시아 종단 철도’에 대한 구상에서 비롯됐다. 부산을 기점으로 서울~단둥~만주~선양~베이징~ 난징~하노이~사이공~프놈펜~말레이반도까지 약 1만㎞의 노선의 구상이었다. 그러나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함으로써 무산됐다. 1980년대 한일 해저터널을 건설 논의가 일었으나 반일감정으로 인해 유야무야됐다. 통영해저터널은 통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6.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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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등대는 여수 오동도로 238-22번지에 있다. 오동도 섬 면적은 0.12㎢, 해안선 길이는 14㎞이다.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다. 여수시 동남쪽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시가지와 방파제로 연결된 육계도이다. 육계도란 육지와 섬 사이에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지형을 말한다. 즉 모래로 이루어진 사주가 육지로부터 돌출하여 확장되면서 섬과 연결된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죽도, 제주도 성산, 인천 영흥도 호도 등이 육계도이다. 오동도등대로 가는 길은 바다 위에 붉게 활짝 핀 동백섬까지 768m 방파제로 연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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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일찍 찾아와 올여름 휴가시즌도 빨라질 것 같다. 휴가가 아니라도 주 5일제의 정착으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일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 지친 우리네 심신을 달래는 삶의 일부인 셈이다. 그래서 주말여행은 의미가 있는 여행길이다. 남쪽 쪽빛바다를 향해 떠나보기로 한다. 해양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맞는 해안가의 마을과 자치단체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우리나라에는 세계 휴양 섬 못지않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섬과 바다가 많다. 그 중에서 이번호에서는 수도권 도심을 떠나 서해안과 한반도 지도 끝자락의 남해안, 제주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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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도는 경상남도 남해군과 다리로 연결된 면소재지 섬이다. 남해군은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 지 30년만인 2003년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했다. 창선·삼천포대교 길이는 3.4km.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해상국도이다. 창선도는 육상교량으로 150m 길이의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 아치교 창선대교, 사천시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의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잇는 202m 아치교 초양대교, 모개섬과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5.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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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로 체험 여행을 떠날 체험단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는 26일까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6~7월 운영되는 1박2일간 어촌마을을 체험하는 '어촌관광 체험단'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여행경비는 전액 지원된다.체험단은 어촌마을에 머물며 체험, 수산물 시식, 숙박 등을 직접 경험한 후 온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하는 국민 체험단으로 2017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 체험단으로는 마을당 4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2~5명 내외로 한 조를 구성해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경기 화
여행
김경동 기자
2019.05.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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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남해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 경남 남해군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관광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경남 남해군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남해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간 8개 사업분야에 걸쳐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남해읍 북변리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관광중심형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유일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청년벤쳐 창업공간이 될 창생플랫폼을 시작으로 거리공연 시설인 온누리마당,
여행
김경동 기자
2019.04.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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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는 고흥군 금산면소재지 섬이다. 고흥반도와 완도 금당도, 평일도 사이에 있다. 이 섬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풍광이 아름다워 고흥10경 중 7경으로 꼽는다. 특히 오천항 양방향 국도변은 툭 트인 다도해 비경을 감상하며 걷기와 자전거여행,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일주도로 안내판이 잘 설치돼 무작정 떠난 여행객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녹동항은 거금도로 가는 출발점이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해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이며 풍요로운 먹거리가 넘치는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이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4.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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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남해안 걷기 여행길 남파랑길 프로그램 및 서비스 사업자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에 해당하는 남파랑길의 이용 편의성 향상,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남파랑길 테마 프로그램 운영 및 걷기여행 관련 서비스 사업자를 25일부터 4월 8일까지 지원받는다.코리아둘레길이란 우리나라 외곽 전체 둘레(동해, 남해, 서해, 비무장지대)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하여 구축될 초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남파랑길(약 1,463㎞,
여행
김경동 기자
2019.03.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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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제주해협을 건너 남쪽바다를 낀 영호남 산과 들, 강과 바다를 건너 한반도를 상륙한다. 봄날 나들이 여행을 꿈꾼다면, 그 봄바람이 불어오는 영호남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맛과 멋을 동시에 만끽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호남 지역의 맞춤형 축제 정보를 정리했다.■ 호남권 “와따 정말 환장하게 좋네, 전라도 와브랑께”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가 전국 최고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온 산이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영취산은 상춘객들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멋진 장관을 연출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3.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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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DMZ·한류관광' 전 세계에 알린다. 남한과 북한을 가로 지르는 DMZ(비무장지대)는 긴장감과 신비함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로 인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International Tourism Berlin 2019)에 참가해 한국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독일 베를린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8만 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올해에도 190 여
여행
김태현 기자
2019.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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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 화도는 여수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22.2㎞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섬은 소의 머리를 닮은 윗꽃섬 상화도와 복조리를 닮은 아래꽃섬 하화도로 나뉜다. 상화도는 37가구 98명, 하화도는 27가구 31명이 산다. 영화 ‘꽃섬’에서 주인공 임옥남은 “꽃섬에 가면 모든 슬픔과 불행을 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이기도 한 하화도는 그렇게 여행자들에게 추억의 ‘꽃섬’으로 통한다. 섬도 사람도 그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될 때에 비로소 세상에 나로 존재하고 상대에게 사랑이 되고 기억이 된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3.0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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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뜬다 달이 뜬다/둥근둥근 달이 뜬다/월출산 천황봉에/보름달이 뜬다/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헤야/달을 보는 아리랑/님 보는 아리랑”기암괴석 웅장한 능선줄기...늠름한 기상 우리네 삶 그대로구나 1988년 20번째 국립공원 지정, 피톤치드 숲길걷기 또 하나의 볼거리하춘화의 ‘영암아리랑’ 가락처럼 남녘에는 봄바람이 불어온다. 봄을 맞아 달이 뜨는 산, 월출산을 찾는 산악인이 늘고 있다. 월출산은 사실 산악이라기보다는 바위로 빚어진 거대한 예술품에 가까운 느낌을 주며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는 표현이 안성맞춤이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2.22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