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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봄을 맞이해 봄꽃 내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봄꽃 여행지 15곳을 소개했다.매화로 시작해 유채와 벚꽃, 수선화, 철쭉까지 시기에 따라 지역에 따라 경남 전역에서 꽃소식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보석을 품은 숲 월아산은 숲속의 진주로 불린다. 산림휴양을 넘어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우드랜드에서 목공체험을, 벚꽃 내음 가득한 자연휴양림에서 캠핑과 힐링을 즐기고, 짚와이어와 네트어드벤처 같은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수선화와 튤립의 향연 통영의 '산유골수목공원'은 희귀 난대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2.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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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도봉구 원통사 위로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원통사(圓通寺)는 신라 경문왕 3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원통(圓通)이란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으로 관음보살의 덕을 칭송하여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칼럼|포토|기타
현경학 기자
2021.09.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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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영산정사(靈山精舍)는 국내 최대 와불을 품고 있다.영산정사는 대승불교와 소승불교를 따로 보지 않고 부처님 진리를 근본으로 창건하고자 불국사와 조계사 주지를 지낸 경우스님이 1996년 창건했다. 영산정사는 대웅전과 지장전, 성보박물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7호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 등 진귀한 불교 문화재와 특색 있는 유물이 많아서 불교인의 성지이자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구에 신성함의 상장인 흰 코끼리상이 있으며, 마당에는 석조 12지신상과 부처님 진신 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석탑이 있다. 성덕대왕
여행
김태현 기자
2020.08.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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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성면에 있는 소류지 답사를 해보니 새우 미끼에 월척들 반응이 좋더라.”나는 박주호 씨에게 오늘 여기로 출조를 권한다. 이미 잘 알고 있는 저수지라 박주호 씨는 먼저 가서 낮 낚시를 즐기고 있다. 도중에 안성준 씨가 합류한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입질이 없다고 한다.이제 바닥에서 말풀이 5cm 정도 자라나는 시점이라 밤낚시를 해보면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는 타이밍인데, 좀 아쉬운 마음이다.야산 버드나무 아래가 수상해오후 늦은 시각 낚시터를 옮기기로 결정한다. 경남 진주시 대곡면 마진리에 있는 계곡형 저수지 마진지. 박
레저
김동욱 기자
2020.01.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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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는 크고 작은 섬이 41개로 이뤄진 덕적군도이다. 일본 침략 전까지는 ‘덕물도’라고 부르다가 일제 때부터 ‘덕적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섬사람들이 어질고 덕이 많은데서 유래했다. 덕적도는 우리 선조들이 한강 하류로 나룻배를 타고와 인천에서 중국 대륙으로 나갈 때 교두보로 삼았던 섬이다.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를 칠 때 산둥반도에서 덕적도 항로를 타고 들어왔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전략적 요충지 섬이었다. 덕적도 앞바다를 지나면 서해5도 섬들이다.덕적도 면적은 17.66㎢이고 해안선 길이는 37.6km이다. 덕적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8.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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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들끓는다(놈 촘스키, 창비, 316쪽)놈 촘스키 미국 MIT 명예교수가 언론인 데이비드 바사미언과 2013년 6월부터 4년간 진행한 12차례의 인터뷰 내용이다.저자는 먼저 “오늘날 미국에는 하나의 정당밖에 없다. 그것은 ‘기업당’이다”라며 신랄한 논평을 날린다. 자본의 이익에 복무하면서 대중을 위하는 것처럼 기만하는 미디어 기업의 실체도 폭로한다.그 결과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했지만 정책을 결정하는 상위 0.1%의 사람들은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책을 설계하며, 이야말로 ‘금권 정치’라고 개탄한다.이걸로도 모자라 기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7.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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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록강 아이들(글·사진 조천현, 보리, 252쪽)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저자가 압록강과 두만강에서 찍은 북한 아이들 모습을 담은 사진 에세이.저자는 1997년부터 매년 스무번 이상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을 찾아 강 너머로 북녘 사람들과 그 풍광을 사진으로 남겼다.이 책에는 최초로 공개하는 150여점을 포함해 압록강의 사계절과 북한 아이들 사진 180점을 실었다.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고 겨울에는 썰매를 타는 아이들 모습, 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들 모습이 생생하다. △ 마지막 마음의 기록: 그 바다, 명량(나형수, 소미미디어,
문화
리빙TV
2019.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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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덤(오프라 윈프리, 다산책방, 280쪽)“나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삶 속에서 이미 작용하고 있는 위대한 영적인 힘, 신성한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과 우리 자신을 나란히 놓은 것이라고 믿는다.”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히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그가 진행한 토크쇼에는 세계적인 명사들이 줄지어 출연해왔다.오프라 윈프리가 그중 스승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명사 80명과 나눈 이야기에서 받은 감동과 교훈을 기록한 책 ‘위즈덤’이 국내에 출간됐다.윈프리가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6.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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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365개 섬을 거느리고 있다. 시는 행정구역이 1개 읍과 6개 면소재지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 화정면, 삼산면, 남면은 섬 지역이다. 화정면 면적은 26.19㎢이고 71개의 섬을 거느린다. 유인도가 15개, 무인도가 56개이고 해안선은 156.4km에 이른다. 화정면은 가막만과 여자만 청정해역을 이용한 수산물의 주요 생산지이다. 산업기반은 취약한 지형이지만 반면 이름다운 해안환경을 품고 있어 사도의 경우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및 퇴적층은 세계적 자연유산체험의 산 교육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 인근 섬 지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6.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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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 탈대일본주의(하토야마 유키오, 중앙books, 280쪽)동아시아 상황이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자국 우선 정책으로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하면서 이 지역 경제 불안도 날로 커져간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랄까.이 책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총리의 ‘탈대일본주의(脫大日本主義)’를 번역출판한 것이다. 저자는 동아시아 국가들에 새로운 국제 질서 모델을 제안하고 성숙한 국가로 나아가는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모은다. 2년 전에 원본이 나온 이 책은 ‘자립’과 ‘공생’을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6.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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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는 밟으면 꿈틀대는 것이 아니라본디,꿈틀대며 사는 지렁이를 네가 밟았던 것이다., ‘항거’ 전문(시집 ‘포구의 아침’에서)이 시는 광주항쟁을 생각하며 썼다. “지렁이는 밟으면 꿈틀대는 것이 아니라/본디,/꿈틀대며 사는 지렁이를 네가 밟았던 것이다.” 본디, 꿈틀대며 사는 지렁이를 네가 짓밟았던 것이다.‘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39주년을 맞았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광주민중항쟁)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돼 조속한 민주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문화
리빙TV
2019.05.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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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는 고흥군 금산면소재지 섬이다. 고흥반도와 완도 금당도, 평일도 사이에 있다. 이 섬은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해안풍광이 아름다워 고흥10경 중 7경으로 꼽는다. 특히 오천항 양방향 국도변은 툭 트인 다도해 비경을 감상하며 걷기와 자전거여행,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일주도로 안내판이 잘 설치돼 무작정 떠난 여행객에게도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녹동항은 거금도로 가는 출발점이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해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이며 풍요로운 먹거리가 넘치는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이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4.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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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가 올해 초까지 이어지다가 1월 중순을 넘어서자 조금씩 날씨가 풀리고 있다. 그러나 붕어낚시 조황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상황. 물론 일부 수로에서 월척급 붕어 소식이 들리기는 하지만 낱마리 수준이다. 1주일 정도 오후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던 지난 1월 중순. 나는 기대를 가지고 길을 나서려 하는데, 출조지 선택이 어렵다. 고민을 하고 있던 중 40cm급 붕어와 월척급 및 잔챙이 붕어 마릿수 조황소식이 들린다. 대물무지개 최영규 회원이 전남 신안군 임자도 정보를 나에게 전해 준 것이다. 지도-임자도 간 연륙교 공사 한창1월
레저
김동욱 기자
2019.0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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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본지는 ‘3․1혁명 100주년’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2.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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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TV 김경동 기자] 한국의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과 중국의 화웨이배 중국갑조리그 우승팀이 자웅을 가린다. 오는 16, 17일 양일간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포스코켐텍과 2018 화웨이배 중국위기 갑조리그 우승팀 장쑤 화태증권이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이상훈 감독이 지휘하는 포스코켐텍은 2010년 창단해 2011년 우승을 차지한 후 지난해 7년 만에 정상을 차지한 KB리그 전통의 강팀이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7일 군입대를 한 4지명 이원영 8단을
레저
김경동 기자
2019.02.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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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면적 4,940㎢, 해안선 길이 839km의 완도군은 갯벌과 명사십리 등 남해안 청청해역을 보유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이다. 완도 77번 국도 주변으로는 완도수목원, 청해포구 촬영장, 어촌민속전시관, 정도리 구계등이 있어 완도 관광지 투어 코스로도 제격이다.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해안선의 아름다움과 수산물 천국의 묘미를 느낀 후 숲 속에서 조용히 차 한 잔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완도군 군외면 황진리에는 여행 후 힐링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여행
박상건 기자
2018.06.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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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하늘일 순 없잖아』는 편안하고 따스한 메지지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꿈과 용기를 전해주며, 관계 속의 인생, 사랑과 행복, 소통과 마음의 관계로 연결된 인생, 말처럼 실천으론 잘 안 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수행자인 저자가 그 방도를 일러준다. 특히 이 책은 삶이 고통스러울 때, 인생이 힘들고 마음이 괴로울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새 용기를 얻고 싶을 때 펼쳐보면 따뜻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더불어 번잡함을 벗어나 명상수행자의 길을 걸어온 적경 스님이 ‘구름 위의 하늘을 보는’ 마음 다스
문화
박상건 기자
2018.04.09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