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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를 머금고 만개한 배꽃이 나주지역 배 과수원을 하얗게 수놓고 있으며, 흐드러지게 핀 순백의 배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나주시는 배꽃 만개에 맞춰 6일과 7일 나주배박물관 일원에서 '2024년 나주배박물관 배꽃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배꽃·유채꽃 사진 촬영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제례 행사 등이 진행된다.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가 주관하는 촬영 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입상작은 8일부터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금상 1천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가
여행
나혜란 기자
2024.04.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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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봄꽃이 허들시리(경상도 사투리로 정말로라는 뜻) 많이 피고, 산들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4월에 가볼 만한 곳, 아름답고 매력적인 강을 따라 펼쳐지는 목가적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를 3일 추천했다.△ 양산 오봉산 임경대벚꽃 터널 속으로 난 꼬불꼬불한 산길로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가 있다. 임경대는 통일신라시대 정자로 일명 고운대, 최공대라고도 불리며, 당시의 대문장가 최치원이 머무르며 시를 읊었던 곳으로 유명하다.정자로 들어가는 길에는 여행자 편의를 위해 나무 바닥으로
여행
조인순 기자
2024.04.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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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왜목마을·삽교호·난지도 공공야영장이 오는 4일부터 야영객을 맞는다고 3일 밝혔다.왜목마을 오토캠핑장은 석문산 옆 높은 언덕에 위치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근처에는 장고항 수산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전용 산책로를 따라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삽교호 당진해양캠핑공원은 탁 트인 바다와 서해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야영장이다.도보 5분 거리의 삽교호 관광지는 2023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 1위에 오른 대표 관광지로, 최근
레저
정병준 기자
2024.04.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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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이 마냥 즐겁고 길가의 한송이 꽃에도 설레는 계절, 4월 내내 꽃이 피는 경기도가 함께한다.경기관광공사가 '꽃의 계절' 4월을 맞아 도내 설레는 봄꽃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수원시 팔달구 옛 도청 터에서 개최하는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를 4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팔달산 자락에 1967년 청사 건립 당시 심은 왕벚나무 200여 그루가 있는 벚꽃 명소로, 1987년부터 축제 때마다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
여행
조인순 기자
2024.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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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4월 6일 옥산면 소재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에서 '제15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축제는 2019년 4월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산불 등으로 지난 5년간 열리지 않았다.올해 축제에는 사물놀이 한마당과 통기타, 초등학교 풍물단, 난타, 색소폰 공연, 에어로빅댄스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축제장 주변에서는 진달래화전과 떡,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누구나 무료로 맛볼 수 있다.체험 부스에서는 부여군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수
여행
조인순 기자
2024.03.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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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대한제국 시대 궁궐 변천사를 간직한 창덕궁 희정당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다음 달 3∼6일 나흘간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창덕궁의 내전 영역에 속하는 희정당(熙政堂)은 '밝은 정사를 펼치다'는 의미를 담은 전각이다.조선 후기 편전(便殿)인 선정전(宣政殿)을 대신해 업무 보고, 국가 정책 토론 등이 열리는 왕의 집무실로 쓰였다. 현재 남아있는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건물을
문화
정병준 기자
2024.03.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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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낙선재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낙선재는 조선 24대 와 헌종(재위 1834∼1849) 시기인 1847년에 지어졌다.낙선재 건물을 기준으로 우측에는 석복헌과 수강재가, 뒤편에는 각종 화초와 화계(花階·계단식 화단)가 있는데 이를 통칭해서 낙선재라고 부른다.헌종이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자 지은 이 건물은 다른 궁궐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화려한 단청은 없지만,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공간으로 잘 알려져
문화
정병준 기자
2024.03.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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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어당에 올라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궁궐에서는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축물인 덕수궁 석어당(昔御堂)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덕수궁의 5개 주요 전각인 석어당, 중화전, 함녕전, 즉조당, 준명당의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석어당은 '옛 임금이 머물던 집'이라는 뜻으로, 옛 임금은 선조(재위 1567∼1608)를 지칭한다.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주로 피신했다가 전쟁이 끝난 뒤 돌아와 머물렀으며,
문화
나혜란 기자
2024.03.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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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이어지며 절경을 이루는 전라남도 고흥 팔영산 일대가 명승이 된다.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 분과는 최근 회의에서 '고흥 팔영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할지를 검토해 안건을 가결했다.고흥 팔영산은 고흥을 대표하는 '고흥 10경(景)'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유영봉(491m), 성주봉(538m), 생황봉(564m), 사자봉(578m), 오로봉(579m), 두류봉(596m), 칠성봉(598m), 적취봉(608m) 등 8개의 봉우리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고흥군에 따르면 본
문화
정병준 기자
2024.02.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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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는 2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있는 경기도 내 여행명소 5곳을 소개했다. 공사는 천고마비 계절이 짧아서 더욱 아쉬운 가을, 노랗게 빨갛게 물드는 가을 나무와 청명한 하늘의 조화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장소에 대해 설명했다.◆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피아노 모티브의 인공폭포 '남양주 피아노폭포'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 있는 피아노폭포는 하수처리장이 예술적 장소로 변신한 곳이다. 세계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인공절벽, 그랜드 피아노형 화장실을 설치했다.이색적인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 앞으로 시원한 폭포가 떨어
여행
조인순 기자
2023.11.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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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제28회 민둥산 은빛억새축제가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남면 민둥산 일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22일 축제의 성공과 남면의 안녕,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로 시작한다.이어 소리재 농악시연, 댄스공연, 아리랑경창 등 식전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7시 개막식과 민둥산 가요제,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23일에는 민둥산가요제와 학생트로트 대회, 억새꽃 사진 콘테스트, 억새꽃 사생대회, 아리랑 경창,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매주 토·일요일에는 민둥산 중턱에서 산상의 버스킹이 열려 산행객에게 힐링의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9.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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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준비에 한창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열린다.신안군에 따르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도 있다.전야제와 개막식이
문화
조인순 기자
2023.09.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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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즐길거리 풍성한 자연관광지 대부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내달 16일 '제7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출발해 대부해솔길 1-1코스(서해랑길 91코스) 총 5.5km 구간을 약 1시간 30분 동안 걸으며 대부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는 미개방 구간인 대송습지 방수제도로 일부구간(200여m)을 개방해 바다향기 테마파크 내 메타세콰이어길을 완주할 수 있다.또한 대부포도축제,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등 다양한
레저
조인순 기자
2023.08.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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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광복절을 제78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를 돌아보고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마음에 새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역사 여행지 4곳을 14일 소개했다.■ 파주지역 3·1 만세운동의 발상지, '광탄 태극기 마을'광탄면 발랑리는 파주지역 3·1 만세운동의 발상지로 1919년 3월 발랑리 주민들이 모여 계획하고 시작한 만세운동이 파주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우산 심상각, 석천 김웅권 선생 등 19인 동지회가 주축이 된 광탄면 주민은 3월 27일 봉일천 장날에 맞춰 광탄면사무소에 집결했다.조리읍사무소까지 만세 시위를 한 광탄면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8.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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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6일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관광객에게 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릴 추천 여행지 15곳을 소개했다.바다, 산, 강, 지역축제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지로 떠나보자.▲ 가족친화형 바다수영장…광암해수욕장(창원)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개장 기간 어린이 물놀이장·모래조각 체험·별빛영화제·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개장 기간 7월 1일~8월 20일)▲ 어린이 물놀이터에서 추억을…진양호(진주)맑고 수려한 풍광을 지닌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는 인공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7.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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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동계면 용궐산 중턱에 바위 능선을 따라 나무 데크를 연결한 용궐산 하늘길이 재개통된다.전북 순창군 동계면 용궐산 하늘길이 재개통된다.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하늘길 연장 및 안전시설 확충과 낙석 방지시설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7월 1일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기존 534m로 운영되던 하늘길을 비룡정 암자까지 연장한 총길이 1096m에 달하는 운장한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에서는 섬진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군은 용궐산 안전관리와 정비를 위해 입장료 4천원을 받고 2천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줄
여행
조인순 기자
2023.06.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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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경기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크고 작은 섬(유인도 6개 포함, 42개)들이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6월에 가보고 싶은 경기도 여행지'로 5개 섬을 5일 추천했다.이번에 추천된 섬은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풍도, 육도 등 크기와 지형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곳으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이다.화성시 궁평항에서 뱃길로 1시간이 걸리는 '입파도'는 화성 8경 중 하나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 홍암(紅岩)을 만날 수 있으며, 대부분이 해발 50m 이하의 완만한 구릉지대인데, 남쪽과 북쪽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6.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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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조선 중종대 독서 연구기구인 '독서당'을 배경으로 한 모임을 그려낸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 등 총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독서당계회도'는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대에 독서당에서 '사가독서'(賜暇讀書·젊은 문신에게 휴가를 줘 학문에 전념하게 하는 제도)를 했던 현직 관료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하단 좌목(座目)에 언급된 인물 12명의 이름과 호, 본관, 태어난 해, 사가독서 시기, 과거급제 시기, 부친이나 형제의 인적 사항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조선왕조
문화
나혜란 기자
2023.04.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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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간현관광지 ‘야간 관광코스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가 5월5일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5월5일~10월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주 3회 운영하며, 매표 및 입장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나오라쇼 본 공연은 오후 8시 30분(1회/50분) 이다. 이용요금은 대인 5천원, 소인 3천원이고 예매는 5월 2일부터 원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개장 당일 현장에서 발권한다. 간현관광지 나오라쇼는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여행
조인순 기자
2023.04.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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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벚꽃만큼 아름다운 봄꽃들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다.경기관광공사는 봄 내음이 가득한 곳부터 아직 봄을 기다리는 곳까지 '봄날 픽크닉’을 떠나기 좋은 4곳을 17일 추천했다. ◇10만 송이 꽃들의 향연, '봄 수선화 축제' [ 광주 화담숲 ]2013년 정식 개원한 화담숲은 '정답게 이야기 나눈다.'라는 뜻을 가진 화담(和談)으로 명명하고, 자연 그리고 동행자와 담소를 나누듯이 각종 식물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006년 4월 조성을 시작으로 165,265㎡ (약 5만
여행
나혜란 기자
2023.04.17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