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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순천 사랑애(愛) 김장나눔 대축제'가 열렸다.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생태관광도시 순천이 시로 승격된지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시민과 107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2600명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순천 지역 기관과 단체 회원들이 마련한 배추 2만포기(39t)를 담아 7천여명에게 전달했다. 순천시는 행사에 사용한 절임 배추와 양념을 통합
문화
김경동 기자
2019.11.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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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허드슨, 그리고 조 샐다나 등이 함께 두바이 홍보영상을 촬영했다.두바이 관광청이 '여행으로 만나는 이야기(A Story Takes Flight)'라는 주제로 촬영한 이번 홍보영상은 기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두바이의 모습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의 다양한 숨은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속에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유명 배우 3명이 등장해 신비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두바이를 각자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단편 영화식으로 제작된 이번 홍보영상은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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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가을바다 등대’ 행사가 우리나라 최초 등대섬,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팔미도에서 지난 23일 열렸다.데일리스포츠한국 창간 6주년, 리빙TV 개국24주년을 맞아 독자와 함께 떠나는 뜻깊은 팔미도 등대여행 현장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과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 사이에 열렸음에도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유와 즐거운 축제로 진행됐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섬사랑시인학교 팔미도 가을캠프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매년 섬에서 섬사랑시인학교 캠프를 개최하는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와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여행
한민정 기자
2019.11.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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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내년에 1천만 관광시대 개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0일 목포시의회 정례회에서 김종식 목포시장은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이와같이 밝혔다.내년 목포시가 편성한 예산안은 총 8천222억원이다. 그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경제·환경 부문에는 802억원을 편성했으며,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 등 교육·문화·체육 부문 435억원을 배분했다.시는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으로 ▲ 1천만 관광시대 개막에 행정력 집중 ▲ 신재생에너지사업 육성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1.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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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의 벵에돔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던 지난 10월 27일. 금성철 프로(쯔리켄 필드테스터)와 함께 내가 찾아간 곳은 긴꼬리벵에돔 포인트로 유명한 동섬치. 동섬치는 삼각여, 병풍바위와 함께 매물도 긴꼬리벵에돔 3대 포인트 중 하나로 잘 알려진 곳이다.금 프로는 이날 낚시 전문 케이블 방송 FTV의 ‘테크니션스’ 촬영도 겸하고 있었다. 동섬치는 워낙 유명한 포인트라 시즌 중에는 낚시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운 좋게도 전날 야영낚시를 한 세 명의 꾼들이 점심 무렵 철수를 하면서 오후에는 동섬치 포인트가 비게 됐다.거제 대
레저
김동욱 기자
2019.11.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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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의 요충지였던 인천 팔미도에서 오는 23일 특별한 가을바다 등대여행이 열린다. 독자와 함께 떠나는 이번 문화행사는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와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고 리빙TV와 데일리스포츠신문이 후원하고 농협, 마사회가 협찬한다. 이번 문화행사가 열리는 팔미도 등대는 1903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 등대로 인천항의 관문을 밝혀온 등대다. 또한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의 시작점이 됐던 역사적인 섬으로 노을 속의 범선 모습이 아름다워 인천팔경 중 하나로 인천의 관광명소로 꼽힌다.계절별로 독특한 멋을 풍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1.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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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은 강원도 산등성이 돌고 돌아가는 해안선을 타고 달리다보면 평야지대로 막 내려서는 지점에 있다. 죽변은 면소재지로서 2019년 11월 현재 7,000명이 거주한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죽변’이라고 부른다. 동해, 삼척을 지나 행정구역이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바뀌는 곳이다. 7번국도 꼭짓점 해변이다. 죽변 바다는 강원도 여러 굽은 산길을 돌아 마치 고지대 막힌 수도꼭지가 터지듯이 낮은 지대에서 상쾌한 해조음으로 출렁인다. 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 곳이 죽변곶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1.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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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 바다 섬 가운데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 영흥도다. 영흥도는 2001년 1.25㎞에 이르는 영흥대교가 생기면서 승용차를 타고 대부도~선재도~영흥도까지 3개의 섬을 연달아 건너갈 수 있는 여행코스가 됐다. 부도는 영흥면 외리 산 272번지에 위치한다. 영흥도에서 11.8km 거리에 있다. 배를 타고 30분 정도 걸린다. 등대 업무를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표지선의 경우는 부도에서 승봉도를 통해 선미도로 빠져 나가는데 그곳 승봉도에서 부도로 올 경우는 40분 소요된다.부도는 물오리가 두둥실 떠서 낮잠을 즐기는 모양이라고 해서 ‘오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1.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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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로 가는 목포행 기차를 탔다. 기차는 버거운 여정만큼, 허공에 긴 기적소리를 몰아쉬었다. 한동안 투덜투덜 뒤척이던 기차는 아무 일 없는 듯 내달렸다. 그렇게 달리는 동안, 철길마다 수없이 신열의 땀방울을 흘렸을 터. 길마다 흥건히 적시면서 때로는 직선, 때로는 곡선으로, 오르막과 산모롱이를 타고 돌아서면서 목적지를 향했다.여행은 길 위에서 삶을 반추하는 일이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배를 탔다. 여객선은 아직 잠이 덜 깬 여행자들을 싣고 물살을 힘차게 감아 돌렸다. 목포에서 116km 거리에 있는 홍도는 쾌속선으로 2시간 20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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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시인’을 운영하다가 2014년 귀촌한 김여옥 시인이 무위자연의 삶을 살며 살아있는 것들과 교감하며 길어 올린 시편을 엮은 시집을 출간했다. 자연과 인간 사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선보인 이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에는 ‘해남 동백꽃’, ‘신공무도하가’, ‘인사동에서 길을 잃다’, ‘이제부터 해남은 땅끝이 아니라네’ 등 13편, 2부에는 ‘지극히 높은 향기’, ‘오월의 노래’, ‘갈아엎다’ 등 16편, 3부는 ‘소통의 부재’, ‘술잔을 돌리면 뺨도 돌리라’ 등 16편, 4
문화
리빙TV
2019.10.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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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감포 송대말등대가 시야에 들어오자 노을이 지고 있었다. 이윽고 보슬비가 꽃비처럼 흩날렸다. 해안 길을 타오르자 부처의 미소처럼 등명기는 머금은 불빛을 천천히 분출하기 시작했다. 등대 사무실에서 직원이 전해주는 따뜻한 커피 한잔에 몸을 녹이면서 창밖의 감포 바다를 바라본다. 드넓은 암초지대가 펼쳐졌다. 항해하는 선박에게 위험지역임을 알리는 무인 등표가 설치됐다. 이곳은 일출 포인트이기도 하다. 연말연시 사진작가들이 송대말등대를 많이 찾는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 25곳’ 중 하나로 선정한 곳이다.감포항은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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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바다에는 178개 섬들이 새떼처럼 출렁인다. 이 중 맹골도는 맹골군도를 이루고 있는 가장 큰 섬이고 북쪽에 죽도가 있다.진도에서 남서쪽으로 53㎞ 떨어진 맹골도 섬 면적은 1.73㎢, 해안선 길이는 5㎞이다. 맹골도는 맨 처음 ‘매음골도’라고 부르다가 뾰족한 바위가 많아 ‘골(骨)’자를 써서 맹골도로 불렀다.맹골도 최고점은 132m이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뤄져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섬에는 곰솔, 동백나무,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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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 3면이 모두 바다이고 114개의 크고 작은 섬이 분포한다. 태안군은 2개 읍, 6개의 면으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안면도는 태안군 안면읍과 고남면 지역의 반도이다. 안면도 면적은 113.46㎢, 해안선 길이는 120㎞이다.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이다. 2019년 현재 안면도 인구는 11,346명이다. 안면읍이 4,783세대에 8,878명, 고남면이 1,337세대에 2,468명이 거주 중이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고추와 마늘 생산량이 많다. 특산물은 대하, 꽃게, 우럭,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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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가 8일 오후 4시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 월미도를 일주하는 월미바다열차는 2량 1편성으로, 경인선 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 4개역 6.1km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1편성당 승객 정원은 46명으로 연간 95만명을 수송할 수 있다.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14.4km로 전 구간을 순회하는 데 약 35분이 걸린다. 매주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으며, 개통 기념으로 연말까지는 성인 6천원, 청소년·노인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0.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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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딸린 고대도는 삽시도 북쪽으로 4.5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삽시도는 보령시 서쪽으로 13.2㎞ 떨어져 있다. 고대도는 면적이 0.9㎢이고 100여 가구에 3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풍부한 어족자원 때문에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옛날에 외연도 밖으로 홍어잡이를 주로 하던 섬이다.고대도는 일찍이 사람이 정착해 마을이 형성된 섬으로 옛 집터가 많아 고대도(古代島)라 부른다. 섬은 작지만 역사와 풍경을 겸비한 아름다운 어촌이다. 일직이 자가 발전소는 물론 전화, 상수도 시설과 현대식 주택을 갖추고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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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도는 서울에서 155㎞ 떨어져 있고 승용차로 1시간 40분 걸린다. 섬의 모양은 충남 태안반도 중심부에서 넓은 바다로 뻗어나가는 모양새이다. 해안선 길이는 7㎞. 다리가 연결돼 승용차로 바로 갈 수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 해당한다. 태안군 근흥면은 3면이 바다인 반도로써 수산업이 매우 발달돼 있다. 근흥면의 주산은 지령산인데 한 줄기는 금고도, 구절봉, 노적봉, 영주봉으로 뻗어 내리고, 또 한 줄기는 안흥항으로 뻗어내려 당봉, 문필봉, 남산봉, 객사봉으로 이어져 있다. 안흥항은 고려시대부터 여송무역선이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9.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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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연평도는 인천항에서 122㎞ 떨어진 해상에 있다. 여객선으로 2시간 소요된다. 본래 해주군에 속했던 연평도는 8.15 해방 후 38선 이남지역으로 옹진군에 편입됐다. 6.25전쟁 때는 수 만 명의 피난민이 연평도를 거쳐 남하했다. 휴전 후 연평도는 계속 대한민국에 소속되었다. 주민의 70% 가량은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 후손들이다. 연평도는 평평하게 뻗친 섬이라는 뜻이다. 면 소재지 섬인 본섬 대연평도와 부속 섬 소연평도로 이뤄졌다. 전체 섬 면적은 7.4㎢이고 경기만 북서쪽 대연평도는 6.14㎢이다. 북방한계선과 불과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9.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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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소재지 섬이다.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 해상에 떠 있다. 면적은 5.9㎢, 해안선 길이는 16.1㎞이다. 우도는 대부분 평탄한 용암삼각주로 되어 있는 화산도이다. 섬의 높이는 대부분 30m 이내로 구릉지와 평지로 이뤄져 있다. 제주도는 62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가장 큰 섬이다. 성산포항에서 다시 배를 타고 떠나는 섬이어서 ‘섬 속의 섬’으로 불린다. 섬 모양새가 드러누운 소를 닮았다고 해서 우도라고 부른다. 성산포에서 배를 타고 떠날 때 우도 앞 바다 중간 지점에서 바라보면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9.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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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좌초돼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한 바다거북 등 총 14마리를 28일 오후 3시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 자연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등과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바다거북 방류지인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지난 1999년부터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색달해수욕장 주변해역은 어업용 그물이 적어 혼획의 위험성이 낮고 먹이가 풍부하며, 따
문화
리빙TV
2019.08.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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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옹진군 북도면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4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사무소는 시도에 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은 북도면 마지막 섬인 장봉도이다.인천에서 서쪽으로 21km 떨어져 있다. 장봉도 가는 길은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도선을 탄다. 출항과 함께 갈매기 떼와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 독도, 울릉도, 홍도 먼 섬 무인도에서 서식하는 이 괭이갈매기는 어부들의 어로작업 현장에서 함께 하는 정겨운 물새 중 하나이다. 머리와 가슴, 배는 흰색이고 날개와 등은 잿빛이다. 봄부터 여름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8.27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