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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사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껍데기는 가라그리하여, 다시껍데기는 가라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아사달과 아사녀가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부끄럼 빛내며맞절할지니껍데기는 가라한라에서 백두까지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전문 이 시는 1967년 발간한 현대한국문학전집 제18권(52인 시집)에 실려 있다. 시에서 ‘껍데기’, ‘쇠붙이’는 민족, 민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외세, 질곡과 왜곡을 일삼는 지배 권력, 기득권 세력 등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4.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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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과 ㈜상상이비즈는 오늘부터 30일까지 스포츠산업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의 육성·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는데, 스포츠 산업분야의 서비스 및 제품을 가진 예비기업 또는 5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올해에는 총 8팀을 선발해 보육·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상이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3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4.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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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과 2005년 4월 같은 날 한밤중에 일어난 산불지역의 공통점은 송진을 함유한 소나무 등 침엽수 숲이었다. 이로 인해 천년고찰 낙산사를 삼키고 주변에 많은 산림을 태운지역들이 똑 같이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산림복구사업에 막대한 시간과 예산을 투입해야 했다.낙산지구는 사찰복원과 연계하여 진입로변에는 층층나무, 피나무, 배롱나무 등 낙엽활엽수림을 시공하고 산책로, 생태관찰로 등 자연방화선을 만들어 소나무 대경목 이식으로 침활엽수의 혼효림을 조성했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4.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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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들이 철이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2015년 산림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 1회 이상 산을 오르는 등산인구는 약 3200만 명, 월 1회 이상 등산하는 인구가 1300만 명에 이른다. 전 국민이 즐기는 등산인 만큼 이에 대한 사전정보를 숙지하는 일도 중요하다. 특히 안전사고는 기본. 환경을 보호하는 바른 탐방문화를 실천하는 일은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길이기도 하다.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써 각종 야생 동식물들이 서식해 탐방객들이 공원에서 무분별한 행위를 금지하고나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4.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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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신의주 939킬로미터차로는 너덧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갈 수 없는 국경이 거기까지라는데압록강이 내다보이는 집안시묘향각에서 스쳐 지나쳤던 그대그날이 오면 여기로 오시라목포시 유달동 국도 1호선 원표 아래로볕 고운 자리에 돗자리 깔고모두부 썰어 넣은 김치찌개 앞에 두고서하염없이 그대 바라보리니발 아래 파도치는 유달산에서개마고원의 눈 덮인 겨울 숲까지이름만 들어도 살내음 고운 그대그날이 오면 한달음에 오시라국도 1호선 화강암 아래로신의주발 목포행 막차에만주 연해주를 떠돌던 사연들도북방의 눈발에 실려 오리니갯내음 속 기별처럼 동백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4.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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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아파트 텃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아파트 텃밭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586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텃밭의 필요성과 목적, 텃밭 활동 선호도, 식재식물 선호도, 아파트 텃밭 필요 시설 및 지원, 아파트 내 텃밭 프로그램 요구 등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분석 결과, 응답자 중 95.6%(560명)가 아파트에 텃밭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파트 텃밭의 목적은 즐거움 및 만족감 증가(3.41점/4점 만점)라는 응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4.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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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 향기 가득한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를 선정했다.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납작하고 몸의 세로 길이가 길어 넙치나 다른 가자미류에 비해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녔다.또한, 넙치는 눈이 왼쪽에 몰려 있으며 입이 크고 이빨이 있는 반면에, 도다리는 눈이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으며 입이 작고 이빨이 없다. 도다리는 주로 바다 밑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헤엄치며, 3~4월에 가장 많이 잡히고 맛도 좋다. 대표적 흰 살 생선인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봄을 대표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4.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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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않아도 오고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어디 뻘밭 구석이거나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 하고,지쳐 나자빠져 있다가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흔들어 깨우면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너를 보면 눈부셔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 보는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이성부, ‘봄’ 전문 이성부 시인은 1942년 광주에서 출생했다. 광주고 문예반 시절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3.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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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눕는다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풀은 눕고드디어 울었다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다시 누웠다풀이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발목까지발밑까지 눕는다바람보다도 늦게 누워도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바람보다 늦게 울어도바람보다 먼저 웃는다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김수영, ‘풀’ 전문) 김수영 시인은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대 상과대학에 입학 후 학병 징집을 피해 만주로 이주했다가 8.15 광복과 함께 귀국했다. 1945년 예술부락에 ‘묘정(廟庭)의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3.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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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제주해협을 건너 남쪽바다를 낀 영호남 산과 들, 강과 바다를 건너 한반도를 상륙한다. 봄날 나들이 여행을 꿈꾼다면, 그 봄바람이 불어오는 영호남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맛과 멋을 동시에 만끽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호남 지역의 맞춤형 축제 정보를 정리했다.■ 호남권 “와따 정말 환장하게 좋네, 전라도 와브랑께”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가 전국 최고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온 산이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영취산은 상춘객들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멋진 장관을 연출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3.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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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남자배구단은 1969년 창단된 이래 팀워크와 패기 넘치는 경기로, 프로출범 후 V리그 우승 1회, 정규리그 1위 3회, 컵 대회 우승 3회를 기록하며 한국배구 발전에 기여했다.대한항공 남자배구단은 2005년 배구의 대중화를 위해 창설된 프로배구 원년을 맞아 ‘점보스’라는 새로운 팀명으로, 기존선수들의 노련미와 투혼에 신진선수들의 힘과 패기를 더해 5대양 6대주를 누비는 대한항공 위용에 걸맞게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질주하고 있다.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의 엠블럼은 대한항공의 세계로 뻗어나가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균형 있는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3.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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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1970년 우리나라 최초 여자배구단으로는 창단됐다. 1977년 제16회 박계조배 우승과 전국남녀 실업연맹전 우승, 제 58회 전국체전 우승, 2017년 챔프전 우승, 정규리그 우승, 2011년 KOVO컵 우승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여자 배구 발전의 씨앗이 되어왔다. 배구단의 엠블럼은 한국도로공사 대표 브랜드인 하이패스에서 가져온 이름으로 한국도로공사 하이배구단 창단 40주년에 걸 맞는 TI(Team Identity)제정으로 최고의 팀을 지향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길은 삶의 발자국이면서 희망으로 가는 이정표이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3.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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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아무 데나 서서 오줌을 누지 말아라푸른 나무 아래 앉아서 가만가만 누어라아름다운 네 몸 속의 강물이 따스한 리듬을 타고흙 속에 스미는 소리에 귀 기울려 보아라그 소리에 세상의 풀들이 무성히 자라고네가 대지의 어머니가 되어가는 소리를때때로 편견처럼 완강한 바위에다오줌을 갈겨 주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그럴 때일수록제의를 치르듯 조용히 치마를 걷어올리고보름달 탐스러운 네 하초를 대지에다 살짝 대어라그리고는 쉬이 쉬이 네 몸 속의 강물이따스한 리듬을 타고 흙 속에 스밀 때비로소 너와 대지가 한 몸이 되는 소리를 들어보아라푸른 생명들이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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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어 손사래치는 포구에잔잔히 떠도는 삶의 잔주름들뒤돌아보면 썰물들은 비우는 시간들려오는 것은 밀물소리만 아련해떠나야 할 때 떠날 줄 아는썰물소리는 아름답다절인 삶의 뻘밭을 들여다 보면빛살무늬 무수히 수놓은 썰물들의 역사가 보인다밀물을 끌어당겨 상생하는 뻘밭에그 물줄기 층층이 쌓여순은의 물잎새 움트고햇살들 부싯돌 튀는 저 벌판으로물새 떼 띄워 보내며낙법으로 다진 갯돌밭에 푸른 함성 자욱이 쏟아진다- 박상건, ‘썰물이 밀물을 만났을 때’ 전문(시와시학, 1999년 겨울호) 바다의 심연, 그 썰물의 바다를 찬찬히 들여다보노라면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3.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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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우수 경주마 자원 질적향상 노력소외계층 일자리 제공 기회확대...지역 활성화 농어촌 어르신 돌봄용산 장외발매소 ‘장학관’ 전환...건물 전체 상생 공존 공간 환원한국마사회는 유도와 탁구 2개 종목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65kg급 금메달리스트 이경근 감독이 이끄는 유도단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이원희 선수가 금메달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최민호 선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김재범 선수 등 ‘간판급 유도스타’들을 배출하며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정화 감독
스포츠
박상건 기자
2019.03.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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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 화도는 여수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22.2㎞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섬은 소의 머리를 닮은 윗꽃섬 상화도와 복조리를 닮은 아래꽃섬 하화도로 나뉜다. 상화도는 37가구 98명, 하화도는 27가구 31명이 산다. 영화 ‘꽃섬’에서 주인공 임옥남은 “꽃섬에 가면 모든 슬픔과 불행을 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이기도 한 하화도는 그렇게 여행자들에게 추억의 ‘꽃섬’으로 통한다. 섬도 사람도 그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될 때에 비로소 세상에 나로 존재하고 상대에게 사랑이 되고 기억이 된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3.0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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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본지는 ‘3․1혁명 100주년’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2.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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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짐받이에서 술통들이 뛰고 있다풀 비린내가 바퀴살을 돌린다바퀴살이 술을 튀긴다자갈들이 한 치씩 뛰어 술통을 넘는다술통을 넘어 풀밭에 떨어진다시골길이 술을 마신다비틀거린다저 주막집까지 뛰는 술통들의 즐거움주모가 나와 섰다술통들이 뛰어내린다길이 치마 속으로 들어가 죽는다 - 송수권, ‘시골길 또는 술통’ 전문 요즘은 비포장 신작로가 드물 정도이다. 선산 앞까지 포장도로 시대이고, 그것이 마을과 자치단체의 부와 행정서비스의 수준으로 인식될 정도이다. 그렇게 울퉁불퉁 황톳길은 추억 속의 오솔길로 남아있다.흙길은 마을과 들판의 경계이자
문화
박상건 기자
2019.02.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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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뜬다 달이 뜬다/둥근둥근 달이 뜬다/월출산 천황봉에/보름달이 뜬다/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헤야/달을 보는 아리랑/님 보는 아리랑”기암괴석 웅장한 능선줄기...늠름한 기상 우리네 삶 그대로구나 1988년 20번째 국립공원 지정, 피톤치드 숲길걷기 또 하나의 볼거리하춘화의 ‘영암아리랑’ 가락처럼 남녘에는 봄바람이 불어온다. 봄을 맞아 달이 뜨는 산, 월출산을 찾는 산악인이 늘고 있다. 월출산은 사실 산악이라기보다는 바위로 빚어진 거대한 예술품에 가까운 느낌을 주며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는 표현이 안성맞춤이
레저
박상건 기자
2019.02.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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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12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신청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인원이 4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은 3월 8일까지로 사업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9일 6시까지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3,766개사이며 인원은 43,922명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기업에서 20,658명(741개사), 소기업 14,993명(1,223개사) 소상공인 8,271명(1,802개사)이다.올해 모집 규모는 전년보다 4배 증가한 8만 명이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여행
박상건 기자
2019.02.2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