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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6일 개장한 강원도 삼척해상케이블카의 누적 탑승객 수가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기준 98만6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달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100만 명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척해상케이블카는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부터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근덕면 장호리까지 운행하는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용모양의 역사 2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길이 874m, 고저차(역사간 높이차이) 21m의 중간 철탑이 없는 구간을 가로질러 바다 위로 운행한다. 삼척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천혜의 자연절
여행
김경동 기자
2020.01.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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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32일간 청산도에서 개최한다.연인원 77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선정을 기념하고 방문객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고자 2009년 시작해 11년째 개최하고 있다.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청산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바 있다.느림의 종 타
여행
김경동 기자
2020.0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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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월 19일~26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이상고온 영향으로 취소됐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대의 축제장 미천 얼음 두께가 평균 7∼21cm로 안전 권고 기준인 25∼30cm에 크게 미치지 못해 축제를 취소했다.최근 겨울비가 30mm 이상 내려 흙탕물이 축제장으로 흘러들어 얼음을 급속히 녹으면서 축제 분위기를 망쳤다. 경상북도 지정 유망축제로 영남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의 대명사가 된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천혜의 자연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안동 암산유원지에서 겨울의 절정기인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사
여행
김경동 기자
2020.01.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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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위천면 금원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경남지역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거창금원산얼음축제'가 27일 개막한다.올해로 제13회째를 맞은 금원산얼음축제는 내년 1월 5일까지 다양한 형태의 얼음조각 36점을 전시해 관광객을 맞는다. 이번 축제는 공기인형과 얼음계곡, 얼음썰매장, 얼음미끄럼틀, 목공예체험장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기는 가족친화형으로 열린다.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얼음축제는 자운폭포 등 휴양림 인근에 얼어붙은 얼음폭포 감상을 비롯하여 자연친화형 휴양시설인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2.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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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레스토랑 1000곳 선정하는 '라리스트(LA LISTE)'가 12월 2일 (현지시간) 파리 소재 프랑스 외무성 관저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서 '라 리스트 2020 세계 1000대 레스토랑' 순위를 발표했다.투명성(Transpareny)과 객관성(Objectivity)있는 세계 레스토랑 순위 선정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시작된 라 리스트는 올해 역대 최대 195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했다.영예의 1위는 프랑스 파리의 기사부아(Guy Savoy)와 미국 뉴욕의 ‘르
여행
김태현 기자
2019.12.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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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 와일드푸드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올해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 축제 가운데 차별성과 발전역량을 평가한 결과 완주군의 와일드푸드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매년 9월경 열리는 와일드푸드축제는 로컬푸드 1번지’ 완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천렵,야생, 향수 등 옛 추억을 자연속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축제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완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천렵부터 메뚜기잡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하고 화덕에 직접 구워 먹을 수도 있는 등 자연 속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2.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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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충북 충주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센터이자 웰니스(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 관광지인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3代가 함께 떠나는 행복한 웰니스 여행’ 시범 행사를 개최한다.마음을 마음으로 치유하는 깊은산속 옹달샘은 꿈과 기적의 공간, 꿈너머꿈의 공간, 쉼과 회복의 공간, 명상의 공간으로 충북 충주 문성자연휴양림에 위치해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공사는 워라밸, 소확행, 욜로(Yolo) 등 건강한 여행콘텐츠를 발굴해 고부가시장으로 주목받는 세계 웰니스 관광시장에 소개하고 외국인을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2.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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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심장부를 대표하는 부산시민공원이 겨울을 맞아 낮에는 얼음 썰매장, 밤에는 빛 축제장으로 변신하며 시민들에게 설레임을 선사한다.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부산시민공원 거울 연못 빛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 기간 동안 포토존으로 명성이 높은 거울연못은 형형색색 빛으로 연출되며 80m 길이 터널분수는 빛 터널로 변신한다. 표지현 작가가 연출한 꽃 형상 라이트 조형을 비롯하여 산책로 곳곳에 트리 조명이 설치되어 방문객을 맞는다. 또한 방문자센터 벽면에는 9m 대형 트리가 자리잡게 되고, 부산시민공원 북문 인근에서는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2.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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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곤충박물관이 야심차게 제2회 산타 축제를 맞이하여 특별한 '달달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담양곤충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회 담양 산타 축제를 맞아 키즈카페 실내에 사탕과 초콜릿이 줄줄이 달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과자 나무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과자를 따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달달한 막대 솜사탕과 장수풍뎅이 모형의 곤충 빵도 구워 먹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사슴벌레 등 여러 곤충을 풍부한 해설과 함께 만져보고 체험하는 담양곤충박물관에는 살아 숨쉬는 담양곤충박물관,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2.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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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가 '세어도∼경인아라뱃길 주변 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방안을 밝혔다. 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섬인 세어도와 길이 18㎞의 수로 등으로 구성된 경인아라뱃길 주변 지역을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개발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관광 수요 전망 등을 분석하고, 바다·내륙운하·물류단지·캠핑장·유수지·정서진 등 서구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할 방안 등을 찾는다.면적 40만8천㎡의 세어도는 20여 가구 3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농어, 숭어, 새우잡이 등 어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이어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1.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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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순천 사랑애(愛) 김장나눔 대축제'가 열렸다.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생태관광도시 순천이 시로 승격된지 70주년을 맞아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시민과 107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2600명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순천 지역 기관과 단체 회원들이 마련한 배추 2만포기(39t)를 담아 7천여명에게 전달했다. 순천시는 행사에 사용한 절임 배추와 양념을 통합
문화
김경동 기자
2019.11.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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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을 맞은 '겨울 축제의 원조' 인제 빙어축제가 내년 1월 18일~27일까지 열흘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제20회 대회를 맞아 인제군은 스무살 빙어의 성년식 주제를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로 정하고, 소양호 대자연에서 한층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제20회 성년을 맞은 빙어축제가 잔잔한 옛 추억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재미와 즐거움을 더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 빙어축제는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19회까지 역대 빙어축제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1.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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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허드슨, 그리고 조 샐다나 등이 함께 두바이 홍보영상을 촬영했다.두바이 관광청이 '여행으로 만나는 이야기(A Story Takes Flight)'라는 주제로 촬영한 이번 홍보영상은 기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두바이의 모습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의 다양한 숨은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속에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유명 배우 3명이 등장해 신비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두바이를 각자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단편 영화식으로 제작된 이번 홍보영상은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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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가을바다 등대’ 행사가 우리나라 최초 등대섬,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팔미도에서 지난 23일 열렸다.데일리스포츠한국 창간 6주년, 리빙TV 개국24주년을 맞아 독자와 함께 떠나는 뜻깊은 팔미도 등대여행 현장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과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 사이에 열렸음에도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치유와 즐거운 축제로 진행됐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섬사랑시인학교 팔미도 가을캠프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매년 섬에서 섬사랑시인학교 캠프를 개최하는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와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여행
한민정 기자
2019.11.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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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은 강원도 산등성이 돌고 돌아가는 해안선을 타고 달리다보면 평야지대로 막 내려서는 지점에 있다. 죽변은 면소재지로서 2019년 11월 현재 7,000명이 거주한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죽변’이라고 부른다. 동해, 삼척을 지나 행정구역이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바뀌는 곳이다. 7번국도 꼭짓점 해변이다. 죽변 바다는 강원도 여러 굽은 산길을 돌아 마치 고지대 막힌 수도꼭지가 터지듯이 낮은 지대에서 상쾌한 해조음으로 출렁인다. 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 곳이 죽변곶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1.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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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로 가는 목포행 기차를 탔다. 기차는 버거운 여정만큼, 허공에 긴 기적소리를 몰아쉬었다. 한동안 투덜투덜 뒤척이던 기차는 아무 일 없는 듯 내달렸다. 그렇게 달리는 동안, 철길마다 수없이 신열의 땀방울을 흘렸을 터. 길마다 흥건히 적시면서 때로는 직선, 때로는 곡선으로, 오르막과 산모롱이를 타고 돌아서면서 목적지를 향했다.여행은 길 위에서 삶을 반추하는 일이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배를 탔다. 여객선은 아직 잠이 덜 깬 여행자들을 싣고 물살을 힘차게 감아 돌렸다. 목포에서 116km 거리에 있는 홍도는 쾌속선으로 2시간 20분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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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시인’을 운영하다가 2014년 귀촌한 김여옥 시인이 무위자연의 삶을 살며 살아있는 것들과 교감하며 길어 올린 시편을 엮은 시집을 출간했다. 자연과 인간 사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선보인 이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에는 ‘해남 동백꽃’, ‘신공무도하가’, ‘인사동에서 길을 잃다’, ‘이제부터 해남은 땅끝이 아니라네’ 등 13편, 2부에는 ‘지극히 높은 향기’, ‘오월의 노래’, ‘갈아엎다’ 등 16편, 3부는 ‘소통의 부재’, ‘술잔을 돌리면 뺨도 돌리라’ 등 16편, 4
문화
리빙TV
2019.10.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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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 강 위에 서 있는 쉬농소 성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리 형태로 지어진 성이다.(사진=프랑스 관광청)프랑스 관광청이 새로운 프랑스 여행지를 모색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색다른 프랑스를 느껴볼 수 있는 2박 3일 루아르 고성 투어 일정을 소개했다.프랑스는 한 해 평균 58만 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찾을 정도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다. 최근 프랑스 관광청은 이제 파리를 넘어 프랑스의 다채로운 지역색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6곳을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중세 시대 성으로 백년 전쟁의 영웅, 잔 다르크를 비롯해 수많은 인물들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0.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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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양재시민의 숲 지식서재 일대에서 ‘2019 양재시민의 숲 가을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주최하고, 시민의 숲 친구들과 좋은날이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눔/소통, 놀이, 체험 분야 등으로 나뉘어 깊어 가는 가을 숲의 정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나눔/소통 프로그램은 친환경적 공원 활동을 위한 대화 모임 ‘공원상상’과 시민의 숲에서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내 마음의 쉼표’, 공원사진사가 찍어주는 인생샷 ‘공원사진관’ 등으로 꾸며졌다. 놀이 프로그램은 톱질, 망치
여행
김경동 기자
2019.10.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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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바다에는 178개 섬들이 새떼처럼 출렁인다. 이 중 맹골도는 맹골군도를 이루고 있는 가장 큰 섬이고 북쪽에 죽도가 있다.진도에서 남서쪽으로 53㎞ 떨어진 맹골도 섬 면적은 1.73㎢, 해안선 길이는 5㎞이다. 맹골도는 맨 처음 ‘매음골도’라고 부르다가 뾰족한 바위가 많아 ‘골(骨)’자를 써서 맹골도로 불렀다.맹골도 최고점은 132m이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뤄져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발달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섬에는 곰솔, 동백나무,
여행
박상건 기자
2019.10.15 10:43